칸노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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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리샤가 팬미팅에서 플라티나를 불렀다고 합니다

By 남두비겁성의 빠바박동산 | 2016년 12월 18일 | 
오늘 아리샤가 팬미팅에서 플라티나를 불렀다고 합니다
플라티나(プラチナ)... 기억하고 계시는 분은 옛날 사람 확정이겠지만, 카드캡터 사쿠라 3기 오프닝입니다. 칸노 요코 + 사카모토 마아야의 초창기 조합이죠. 일단 들어보시죠. 제가 이걸 말이죠 NHK에서 방영하는 걸 실시간으로 녹화하면서 봤다니까ㅇ..전에도 한 얘기라구요? 원래 나이먹으면 하는 짓이 옛날 얘기를 젊은 사람들 앞에서 계속 반복하는 거잖습니까 어쨌건, 그렇게 예약녹화까지 해가며 열정적으로 봤던 애니 되겠습니다. 이랬던 사쿠라가 이제 다시 TVA로 돌아오게 되다니... 으으...살아있길 잘했지... 어때요, 다시 봐도 귀엽지 않습니까 사쿠라 감히 말하건대 저 나이 또래 캐릭터 중에 사쿠라를 능가할 애는 없습니다. 뭐 어쨌건! 아리샤가 부르는 플라티나라...듣고 싶어라.

[좋아하는 게임음악] 春濤 - 노부나가의 야망 천상기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6년 3월 16일 | 
칸노 요코가 BGM을 담당한 시리즈 마지막 작품이었던 천상기. 그리고 이 곡은 그 천상기의 내정 페이즈(고신에츠, 동해도 라인의 다이묘 한정... 이라지만 사실 적용 범위가 매우 넓어서, 그냥 '遠野'과 더불어 내정 페이즈의 메인 BGM이라고 봐도 무방)를 장식하는 곡으로, 본작을 조금이라도 해봤던 이들은 아마 도입부만 듣고도 '아!'소리를 낼만큼 익숙할 BGM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도 이 시리즈, 나아가 코에이의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 전체를 통틀어서도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 최근 작품들의 경우 가문별로 내정/전투 BGM을 따로 만들어주는 등, 나름대로 이 쪽에 신경을 쓰고 있는 덕에 꽤 좋은 곡도 많이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본인에겐 역시 '노부나가의 야망'하면 바로 이거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영롱하고 섬세한 치유 드라마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5년 12월 11일 | 
<바닷마을 다이어리> 영롱하고 섬세한 치유 드라마
전작인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http://songrea88.egloos.com/5782539 등 '가족'에 관한 섬세한 연출로 정평이 난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또다른 가족 드라마 <바닷마을 다이어리> 언론시사회를 다녀왔다. ​일찍이 이혼한 부모 그리고 복잡해진 가족계보 등 변해버린 현대사회에서 가족이란 새로운 개념과 의미를 바탕으로 네 자매의 다양하고 복잡 미묘한 사연과 사는 이야기가 은은하며 살짝 빛바랜 색감의 화면 위에 아름답기 짝이 없는 잔잔한 피아노 또는 오케스트라의 클래식한 음악과 함께 흘러갔다. ​다소 부실하고 무책임한 부모와의 과거 상황들로 빚어진 독립적이고 꿋꿋한 자매들, 그리고 결국 아버지는 가고 동생은 오게 되는 새로운 시작을 맞게 되면서

언덕길의 아폴론 완결 감상

By 마나의 작은 공간 | 2012년 6월 30일 | 
언덕길의 아폴론 완결 감상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작년의 타이거&버니 처럼 정석적으로 아주 잘 다듬어진 작품이 얼마나 좋을수가 있는지 보여준 작품이 아닌가 싶네요. 깔끔한 연출과 깔끔한 구성. 그리고 적절한 때에 갖다대는 칸노요코의 음악 역시, 진정으로 어떤 식으로 만들어야 좋은 애니를 만들수 있는지 잘 아는 감독과 제작진의 솜씨가 엿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카오루가 떠난 뒤에 갑자기 8년 후로 넘어가서 상당히 당황스러웠는데 원작에서는 이 중간에 다른 에피소드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무엇때문인지 몰라도 이 부분이 잘렸던데 무슨 에피소드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신뢰하는 제작진이었던 만큼 현명한 선택일거라고 한번 믿어봅니다. 8년후의 후반부에서 카오루와 센타로의 재회 장면, 과거에 한번 다툰 뒤에도 구질구질한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