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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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쌈리 (3D Saamri.1985)

뿌리의 이글루스|2018년 11월 7일

1985년에 ‘시얌 람제이’, ‘툴시 람제이’ 감독이 만든 인도산 호러 영화. 내용은 어느 작은 마을에서 마하칼리 여신을 섬기는 흑마술사 ‘다르메시 색세나’는 ‘쌈리’라고 불리며 많은 재산을 가진 부자였지만, 나이가 많고 몸이 좋지 않아 자신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개인 변호사를 불러 조카딸 ‘안쥬 트리베디’에게 재산을 물려주려고 했는데. ‘마마 타클리찬드’와 ‘칸나’, ‘마리아’, ‘채터지 교수’ 등의 세 사람이 공모하여 쌈리를 살해하고 자살로 위장한 뒤. 안주까지 죽여서 재산을 빼앗으려고 음모를 꾸미는 가운데, ‘비쉬마’가 흑마술로 쌈리를 언데드 몬스터로 부활시켜 복수하는 이야기다. 본작은 타이틀 앞에 3D가 붙는 게 3D 효과가 들어간 영화라서 그런 것인데.

월드 워 Z World War Z (2013)

멧가비|2018년 11월 5일

초반 30분, 정말 끝내준다. 클리셰에 발목 잡히지 않는 쾌속 전개. 상황 판단 빠르고 실력 좋은 주인공. 짜증을 유발하지 않는 합리적인 전개. 쓸데 없이 분란을 유발하는 캐릭터도 없고, 특히 책을 이용해 간단하지만 유용한 방어도구를 만드는 장면에서는 감탄을 하게 된다. 왜 저 생각을 아무도 안 하는 거지? 하지만 영화의 이 모든 장점과 특징들을 간단히 그리고 아득히 뛰어넘는 이 영화만의 개성은 브래드 피트의 출연 그 자체다. [새벽의 저주]부터 시작된 좀비 장르의 속도감과 스펙터클함 등, 메이저 장르로 분화한 현대 좀비 영화의 한 계보에서도 특 A급이랄 만한 사실 아닌가. 세계 각지를 도는 로케 촬영, 헬기에 항공기에, 그리고 브래드 피트가 주인공. 과연 좀비 거장 조지 A. 로메로가 시체 삼부작

창궐

DID U MISS ME ?|2018년 11월 4일

나는 뜨거웠던 우리들의 지난 촛불 혁명을 폄하하려는 것이 아니다. 다만, 그 촛불의 뜨거움을 저열하게 팔아 먹으려한 한 장르 영화에 대해서 말하고 싶다. 그렇다. 이것은 이야기다. 은 좀비 장르 영화의 틀을 갖고 있으면서도 결국 결말부에 이르러서는 현빈의 촌스러운 내레이션을 통해 ‘백성이 없으면 임금도 없다’ 따위의 유치한 대사를 내뱉는다. 그리고 펼쳐지는 횃불 든 성난 민중들의 모습. 이것은 몇 해 전 광화문을 중심으로 뜨겁게 펼쳐졌던 촛불들을 떠올리게 만드는데, 그게 바로 이 영화의 저열한 방식이다. 촛불 혁명을 메타포로 끼워 팔고 싶었다면, 이 영화의 주인공과 그 옆의 캐릭터들은 모두 민중 그 자체를 상징 했어야만 했다. 하지만 정작 주인공은 청나라로 떠났다가

창궐 - 이게 나라냐??

革命デュアリズム |2018년 10월 29일

리뷰가 정신이 없으니 주의. (...) 1 이게 나라냐? 그대로 돌려주마. 이게 영화냐? 2 진짜 진지하게 적는 건데 이 영화 쫄딱 망했으면 좋겠습니다. 영화를 이딴 식으로 만들었는데 성공하면 우리나라 영화판이 이 수준이라는 증명 밖에 더 되나. 물론 올해 돌아가는 꼴 보면 처참하긴 한데. 3 공작 감상에서 요즘 뭐 만드는 사람들 정신병 걸린 거 같다고 적었는데 이건 진짜 병 맞습니다. ㅅㅂㄲ 그 망할 놈의 정치 이야기 안 집어넣으면 뭘 만들지를 못하는데 그게 정신병이죠. 강박증이고. 도착증이 이럴 때 쓰는 말이던가? 정치 이야기 넣고 싶어? 넣어. 넣고 싶으면 넣어야지. 근데 그러면 영화를 일단 멀쩡하게 만들어야 될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