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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았다, 해빙; 비밀은 많고 답은 없다
각본을 쓰다가 쓰기 싫어졌다거나 원래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까먹었음이 틀림없다. 20년정도 전의 영화 "텔미썸딩"이 자꾸 떠올랐다. 답이 꼭 나와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한 가이드는 있어야할 것 같은데, 엮다가 엮다가 스스로도 제대로 풀어낼 재간이 없어 그냥 그대로 끝낸 듯 하다. 그저 조진웅과 김진명의 모노드라마만이 볼만했다. 영화에 대한 감독의 의도가 있겠지만 내가 이해하는 바로는,서로 다른 살인 사건 두 가지가 벌어졌으며, 범인 두 명 중 한 명이 독박쓰는 게임이었다. 좀 더 똑똑하거나 힘이 센 놈이 이기는 게임! 살인 사건의 배경에 정육점이 등장하는 것은 너무나도 편리한 구성이 아닐 수 없다. 늘 붉은 고기와 피로 물들어 있는 곳이니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쉽게 감출 수가 있다. 주인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Hwayi: A Monster Boy , 2013)
*영화제목 : 화이 *개봉일 : 2013.10.19 *감 독 : 장준환 *출 연 : 김윤석(석태), 여진구(화이), 조진웅(기태) *제작 국가 : 한국 *청소년 관람불가 *126분 *장 르 : 액션, 스릴러 --- - 관람일 : 2017년 1월 14일 토요일 밤 - 관람처 : 춘천 원룸 - 관람 방식 : 데스크탑 --- ★★★☆ (7.0) : 큰 기대를 안하여 그런지 엄청난 개연성

아가씨_made in 박찬욱
가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영화에서 독보적인 위치임에도 흥행에서만큼은 항상 자신없어하던 박찬욱 감독에게는 기쁜 일일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영화의 흥행이 의외임과 동시에 자극적인 소재와 강한 노출수위의 덕을 보지 않았다고는 말하지 못하겠죠. 박찬욱의 모든 영화가 늘 그렇듯 도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리는 영화입니다. 저는 오래된 박빠입니다. 중학생 때 청소년 관람불가인 을 보기 위해 어른인척 정장을 입고 극장을 갔을 정도니까요. 솔직히 말하자면 박찬욱의 영화는 호불호 이전에 박찬욱의 영화를 볼 수 있는 사람과 볼 수 없는 사람으로 나뉩니다. 대체로 그의 영화는 잔인하고 선정적이기 때문이죠. 이번 영

암살: 이정재 씨는 정말 쩌시는듯...
미국에 다녀오며 비행기 기내서비스로 감상했던 영화입니다. 최동훈 감독님의 전작인 을 재미있게 봤기에 이번에도 기대가 컸습니다. 1933년 일제강점기에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조선주둔군 사령관 카와구치 마모루와 친일파 강인국을 암살하기 위해 한국 독립군 저격수 육군상병 안옥윤(전지현), 신흥무관학교 출신 속사포(조진웅), 폭탄 전문가 황덕삼(최덕문)을 포섭하러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이정재)이 나섭니다. 나무위키 쪽 정보를 보니 정말 많은 정보가 담겨있군요. 부끄럽게도 역사나 영화에서 다룬 세세한 설정에 대해 고찰을 할 정도로 지식이 깊지 못하기에 이제까지와 같이 영화를 보고 느낀 인상과 감상만을 다루겠습니다. 당연하지만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