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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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동부(5일차),퀘벡(QC):국립 퀘벡 아트갤러리(MNBAQ)

캐나다동부(5일차),퀘벡(QC):국립 퀘벡 아트갤러리(MNBAQ)

Boundary.邊境|2018년 7월 28일

1. 퀘벡 시에서 보내는 첫 날, 그 동안 호스텔과 텐트에서만 잤던 저와 아내는 오랜만에 푹 잘 수 있었습니다. 나이만 먹었지 아직까지 촌놈티를 벗지 못한 저는 눈뜨자 마자 Bnb는 이렇게 좋은 것이었구나! 라고 생각하며 피식피식 웃었습니다. 아래로 내려가니 다니엘이 우리를 위해 아침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막구워낸 프랑스식 메밀 크레페가 그의 손에서 노릇노릇 익어가고 있었으며 부엌 테이블 위에는 바나나, 블루베리, 스트로베리, 크랜베리에 초코렛과 크림치즈, 꿀과 메이플 시럽이 놓여 있었습니다. 아침이 공짜라는 사실만으로도 매우 행복했던 저는 예상치 못했던 풍요로운 식사에 또 한번 감탄했습니다. 다음번에 퀘벡 올 일이 있으면 꼭 여기에 다시 들려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퀘벡:펄프공장 박물관(La Pulperie de Chicoutimi),사그네(Saguenay)-4일차(+352)

퀘벡:펄프공장 박물관(La Pulperie de Chicoutimi),사그네(Saguenay)-4일차(+352)

Boundary.邊境|2018년 7월 17일

1. 저는 아내가 시키는 대로 차를 몰고 사그네 강변을 따라 달렸습니다. 한 여름의 공원과 이벤트가 벌어지는 광장, 기념탑과 성당, 또 성당을 지나서 북서 혹은 북동으로 달린 저의 다스베이더는 어느새 두 개의 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잔잔하게 흐르는 다운타운의 강변과 달리, 이 곳의 강은 막 계곡에서 탈출한 기분을 만끽하듯 콸콸하는 소리를 지르며 하얗게 바위들 위로 부서지고 있었습니다.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그 강가 옆에는 벽돌로 지어진 꽤나 높은 건물이 서 있었고 지금은 아무것도 달리지 않을 것이 분명한, 낡은 철교가 놓여 있었습니다. 저는 직감적으로 그 건물이 저와 아내의 최종 목적지가 될 것을 알았습니다. 그 건물은 18세기 후반 유럽 지역의 건축물이 지니는 고아함과 우아

퀘벡(QC):사그네(Saguenay), 길거리와 대성당-4일차(HLFX+352)

퀘벡(QC):사그네(Saguenay), 길거리와 대성당-4일차(HLFX+352)

Boundary.邊境|2018년 7월 17일

* 7월16일, 여행은 끝나고 집에 온지 좀 되었습니다. 먼 길 달려온다고 정리해야 할 것도 많았고, 오자마자 밀린 일에 잠깐 여름 감기도 왔었습니다. 고단한 몸을 추스려 책상에 앉아 지난 사진을 보니 정말 기분이 묘하네요.------------------------------------------------------------------------------------------------------------- 1. 투어를 위해 주차된 버스로 다가갔습니다. 기다리는 사람들 대부분이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이 많았는데, 부모님을 대동한 고등학생도 한 두명 보였습니다. 박물관에서 표를 팔던 프랑스어를 쓰던 소녀와 덕후 청년도 있었는데 이 분들이 투어에서 안내를 담당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영어를 쓰는

퀘벡(QC):사그네(Saguenay), 공군 박물관-4일차(HLFX+352)

퀘벡(QC):사그네(Saguenay), 공군 박물관-4일차(HLFX+352)

Boundary.邊境|2018년 7월 11일

* 7월10일 여행 12일차, 몬트리올(Montréal)의 호스텔 아침, 공짜 빵과 커피를 즐기면서 이 글을 씁니다. 아내는 침대에 커튼도 없는 이 호스텔에 불만이 많지만, 저는 공짜 아침에 고택(古宅)을 개조해서 만든 이 곳이 마음에 드네요. ------------------------------------------------------------------------------------------------------------- 1. 이 곳을 올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사실, 이런 곳이 있는 줄도 몰랐지요. 프랑스어로 쓰인 지명은 읽기가 힘들어 제 머리에 들어있는 지명은 몇 되지 않습니다. 파리, 오를레앙, 보르도, 마르세이유, 베르사이유, 퀘벡 정도? '몬트리올'도 '몽레알'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