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포스트: 278|아이템:원작(0)
Tags

Posts

278 posts

7년의 밤 (2018) / 추창민

기겁하는 낙서공간|2018년 12월 31일

출처: 다음 영화 아파트 전세금을 위해 더 높은 보수를 주는 세령호 보안직을 얻은 최현수(류승룡)는 처음 세령호에 오던 길에 사고가 나고 그 후 트라우마로 환각을 보며 몽유병을 앓는다. 그러다 큰 사건이 나고 7년이 지난 후 현수의 아들 서원(고경표)은 ‘살인자의 아들’이라는 꼬리표가 싫어 학교를 중퇴하고 아버지의 동료였던 안승환(송새벽)과 함께 일하고 있다. 우연한 사고와 여기에 따른 죄의식, 가학적인 정신 이상에 원한이 엮인 재난급 사건을 배경으로 중심에 얽힌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소품. 베스트셀러 원작에 스타 캐스팅으로 힘을 보탰지만 결국은 소품일 수 밖에 없는 이야기에 그나마 원작에서는 시간차로 꼬아 놓았던 플롯을 알기 쉽게 서술하며 대신 가학적으로 등장인물의 심리 압박에 집중한다. 덕분에

신과 함께: 인과 연 (2018) / 김용화

기겁하는 낙서공간|2018년 10월 10일

출처: 다음 영화 저승사자로 49명의 영혼을 구하기 직전 자신들의 부활을 걸고 김 병장(김동욱)에게 원한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는 강림(하정우)에게 염라(이정재)는 수명이 다 된 혼을 거두지 못하게 막고 있는 성주신(마동석)을 제압하라는 임무를 준다. 강림이 김 병장과 재판을 받기 위해 지옥을 헤매는 동안 해원맥(주지훈)과 덕춘(김향기)은 성주신과 담판을 지으려 한다. 저승과 저승사자, 성주신과 원혼에 이르는 불교에 영향을 받은 전통 신앙을 현대적으로 각색해 신파를 조금 섞어 코미디와 활극으로 엮은 변종 영화. 전통 신앙을 차용하고 세계관을 구성한 것은 원작에서 대부분 가지고 왔고 상영시간에 맞추어 이야기를 재구성하는 방식은 작가가 이전까지 성공했던 한국적 장르의 틀을 따랐다. 원작에 해당하는 이야기가 길

[램페이지] 괴수물의 가능성

[램페이지] 괴수물의 가능성

타누키의 MAGIC-BOX|2018년 4월 17일

드웨인 존슨과 킹콩 비스무리한 알비노 고릴라 괴수물인가보다~ 하고 기대를 하지 않고 보러갔는데 의~외로 이거 괜찮네요. 물론 팝콘영화로서이긴 하지만 이제까지의 괴수물에서 살짝 더 나아갔다고나할까~ 시리즈를 생각하지 않은 구성이라 그런건지 깔끔하고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게임 원작인지 몰랐다가 나중에 보니 옛날에 했던 고전게임이랔ㅋㅋ 그걸 알고 봤으면 더 재밌었을 듯~ 특히 게임 자체도 내가 괴수가 되서 도시를 부수고 군대를 밀어버리는 내용이다보니 딱 맞았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괴수가 되어 도시를 부수고 인간을 죽인다는 독특한 컨셉의 고전게임은 인간 위주의 게임에서 참 마음에 들었던 게임으로 똥손이라 오래가진 못해도 스트레스 해소에는 참 좋았었죠

남한산성 (2017) / 황동혁

기겁하는 낙서공간|2017년 10월 17일

출처: 다음 영화 청나라가 쳐들어온 상황에서 대응이 늦어 [남한산성]에서 수비에 들어간 조선 지휘부가 임금(박해일)을 중심으로 화친이냐 척화냐를 놓고 설전을 벌이고, 그 사이 청군은 칸이 합류해 공성전을 준비한다. 두달이 안되는 기간동안 목숨을 내놓고 치열하게 설전을 벌인 조선 최고위층 양반들과 [남한산성]에서 함께한 주변 인물을 그린 소설을 각색한 영화. 지리멸렬한 수준의 방어력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허울 뿐인 사대주의에 빠져 현실을 무시했다가 결국 비굴하게 패배한 이야기를 비극을 예약한 상태로 각색한 용감한 작품이다. 널리 알려진 역사적 사실을 되도록 극화하지 않고 논리적으로 감정적으로 그럴 듯 하게 각색한 내용이 놀랍다. 역사적으로 설득력이 없을 것 같은 김상헌 같은 인물이 영화에서는 논리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