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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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신작, "Peter von Kant"스틸컷과 영상클립 입니다.

오늘 난 뭐했나......|2022년 8월 12일

제 입장에서는 오랜만에 프랑수아 오종 감독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좀 편하게 다가오는 영화라는 생각도 드네요. 유명 감독인 피터 폰 칸트라는 사람에게 시도나라는 배우를 통해 신인 배우 아미르가 소개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럼 영상 갑니다. 분위기가 꽤 묘하게 흘러갑니다.

프랑수아 오종의 <프란츠>

프랑수아 오종의 <프란츠>

FLOW|2017년 9월 25일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섹스가 없는 프랑수아 오종의 영화를 상상해본 적이 있는가. 그렇다고 오종의 영화에서 포르노를 기대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어느 순간 오종은 힘을 잃어버린 것 같았다. 그의 영화는 침울했고 21세기에 진입하자 프랑스의 퀴어 감독들의 영화들은 전반적으로 우울한 분위기였다. 크리스토퍼 오노레도 대표적이었다. 오종은 그렇게 잊혀지는 것 같았다. 사람들이 기억하는 오종의 영화는 무엇일까. 그 지워지고 비워낸 시간 동안 오종은 무엇을 준비하고 있었을까. 사람들에게 알려진 그의 작품과 사람들이 존재하는지조차 알지 못하는 그의 작품 사이에서 그는 어떻게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었을까. (2012), (2013)을 기점으로 소년과 소녀의 세

프란츠

프란츠

u'd better|2017년 8월 13일

프랑수아 오종의 영화는 우연히 봤던 단편 커튼 레이저를 빼고는 보고 싶었던 적이 없는데이번엔 이상하게 궁금해서 계속 망설이다가 결국 보게 되었다.누구나 예측 가능한 전반부도 예측하지 못했던 후반부도 흥미진진.단순하게 흑백영화라는 점과 우아한 긴장감 때문일 테지만제3의 사나이 같은 오래된 훌륭한 옛날 영화들도 생각 났고.보아야 하는 것들과 들어야 하는 것들로 가득차지 않은 요즘 영화는 정말 오랜만이었고그보다 더 드물게 한 가지가 아닌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여서모처럼 머리 속이 맑아지는 느낌이었다.물론 극장을 나서니 안나에게 감정이입이 되어 좀 암담한 기분도 들었지만.이런 영화들 좀 자주 만들어 주면 안 되나.. 그리고, 그렇다. 나는 제2외국어로 독일어를 했던 거였다.물론 독일어를 배운 적이

프란츠 - 거짓으로 쌓아올린 관계, 붕괴에 대한 공포

프란츠 - 거짓으로 쌓아올린 관계, 붕괴에 대한 공포

※ 본 포스팅은 ‘프란츠’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약혼자 프란츠(안톤 폰 루케 분)를 잃은 독일인 여성 안나(폴라 비어 분)는 프란츠의 무덤에서 눈물짓는 프랑스인 아드리엥(피에르 니니 분)을 만납니다. 아드리엥은 프란츠가 파리에서 머물던 시절 친구였다고 자신을 소개합니다. 안나와 아드리엥은 망자를 추억하며 가까워집니다. 제1차 세계대전 패전 직후의 독일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프란츠’는 제1차 세계대전 직후 독일인 남성 아드리엥과 프랑스인 여성 안나의 미묘한 사랑을 묘사합니다. 아드리엥은 안나의 약혼자 프란츠의 친구였다고 주장하지만 실은 최전선에서 프란츠를 살해했음을 고백합니다. 아드리엥의 프란츠 살해는 반전이라 규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예상하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