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적인 인식과는 반대로, 요아힘 마이어의 롱소드 파트에서 플루는 오른발이 나간 것이 오른쪽이고, 왼발이 나간 것이 왼쪽 플루라고 설명한다. 이것은 오른발이 나가고 왼쪽에 손을 둔 것을 왼쪽 플루라고 지칭하는 일반적인 인지와 정반대이다. 그러면 원래 플루만 좌우가 정반대였나? 15세기 문헌을 보면 그러지 않았음을 알 수 있는데 피터 폰 단직의 Cod.44.A.8 25v~26r를 보면 두번째 자세 플루(Pflug)에 대해 설명하는데 처음에는 왼발이 나가고 오른쪽에 손을 두는 것을 방향 지시 없이 설명하지만, 두번째에서는 왼쪽 플루그라고 정확하게 지칭하며 오른발을 앞에 두고 왼쪽에 손을 두는 것을 지칭한다. 그러면 요아힘 마이어만 플루의 방향을 반대로 설정한 것인가라고 한다면, 다른 파트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