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검술훈련 20190217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9년 2월 17일 |
요즘 보면 제 특기 기술은 거의 크럼프하우-쉴하우 패턴으로 고정되어가는 것 같네요. 노 마스크 스파링에서 상대방의 칼을 쳐내고 들어가는게 기선 제압하기도 좋고, 첫 공격을 상대가 방어를 안해버릴 경우 생길 수 있는 사고에도 안전하다 보니 더 자주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쉴러는 칼끝이 얼굴로 가다 보니 약간 부담되지요. 초보자는 달려들다 찔릴 수 있고 실제 몇번 일어난 일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상대방의 실력이 좋을수록 더 위험한 공세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뻘짓 안하고 확실하게 막든 피하든 한다는 확신이 있다 보니 강하게 선공을 날리는 데 주저가 없지요. 와인딩 베기로 상대하는데 바깥쪽에서 치고 들어가는 건 확실히 어느정도 한계가 있습니다. 좀 익숙해지면 쉽게 막아버리니까요. 물론 어지간
듀플리에렌 & 뮤티에렌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8년 3월 3일 |
이전에도 영상을 만들어 올린 적 있지만 비전이 포함되어 있질 않아서 영상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듀플리에렌에 대한 설명은 영상에서도 나옵니다만 더 자세한 설명은 듀플리에렌(Duplieren)이란 무엇인가? 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ARMA Korea 20151129 요아힘 마이어와 찌르기에 대한 화두 등등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5년 11월 30일 |
요즘 들어 스파링에서는 다양한 변화를 관측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16세기 요아힘 마이어 매뉴얼 번역의 힘에 의한 것이라고 해도 될 겁니다. 사실 14세기의 한코 되브링어나 16세기의 요아힘 마이어나 똑같은 리히테나워류 마스터이기는 해도 시대와 룰의 변화에 의해 세부적인 부분에서는 변화가 두드러집니다. 14세기에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초강력 베기를 강조하고 대놓고 막으려는 동작이나 속임수 공격 같은 건 그냥 하지 말라고 하던 시절이었다면 16세기에는 짧게 치는 도발공격이나 속임수 공격이 많아졌고 매뉴얼을 통해 공인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먼 거리에서부터 싸우는 경향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로 이런 변화가 생긴 이유는 14세기는 13세기보다 칼끝이 날카로워지는 변화는 있어도 여전히 베기성능이
ARMA Korea 20170611 명물 멤버 다구리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7년 6월 12일 |
어제는 별일 없었고 영상의 흑로브 멤버의 군입대를 기념하여 72가지 명물 중 하나인 다구리를 쳤습니다. ARMA명물 첫날 스파링, 노마스크 스파링, 생일빵과 함께 대외적으로 공개된 명물 중 하나로 절대 피할 방도가 없습니다. 원래 ISIS 처형 밈으로 편집했는데 유튜브 검열로 삭제되었고, 다시 올린 영상도 음악 저작권에 걸려서 비공개 처리되어서 세번째 올리게 되었네요. 인도음악도 점점 사용하기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아지네요. 국내보다도 세계 HEMA계를 지향하고 있기에 항상 영어로 편집하고 유튜브에 공개로 올리지만 점점 심해지면 카카오팟 등의 국내 대체를 찾아볼 필요가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