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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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배트맨 탐구 - 2군 악당들

레고 배트맨 탐구 - 2군 악당들

멧가비|2017년 12월 18일

[레고 배트맨 무비] 초반에 등장하는 슈퍼빌런들 중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네임드"들은 차치하고서라도, '지어낸 거 아니냐'는 평을 들은 무명 빌런들의 기원을 찾아봤다 이하는,이름첫 등장 작품탄생 연도, 작가 크레이지 퀼트 Crazy QuiltBoy Commandos #151946 잭 커비 디 이레이저 The EraserBatman #1881966 존 브룸 폴카도트 맨 Polka-Dot ManDetective Comics #3001962 빌 핑거 마임 MimeBatman #4121987 맥스 앨런 콜린스 타란튤라 Tarantula (Catalina Flores)Nightwing Vol 2 #712002 데빈 그레이슨 킹 투트 King Tut 배우 Victor Buono196

배트맨 탐구 - 웨인 가족의 마지막 외출

배트맨 탐구 - 웨인 가족의 마지막 외출

멧가비|2017년 12월 6일

타이론 파워 주연의 1940년작 [쾌걸 조로] (원제: The Mark Of Zorro)는 배트맨 시리즈에서도 중요한 포인트에 있다. 물론 배트맨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조로를 모티브로 삼은 부분도 있지만 그 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꼬마 브루스가 조실부모 하던 밤, 가족 동반으로 봤던 마지막 영화라는 점. 물론 최초의 기원에서는 그저 "영화를 보고 돌아가던 길" 쯤, 구체적인 설정은 없었다. 정확한 설정이 잡힌 최초의 사례를 찾자면 얘기가 복잡해지겠으나, 코믹스와 애니메이션 세계관에서는 큰 이변이 없는 한 늘 [쾌걸 조로]를 보로 돌아가던 길, 그리고 강도 '조 칠'의 흉탄이라는 설정이 유지되는 편이다. 내가 알고 있는 것 중에는 [다크나이트 리턴즈]에서 언급된 게 가장

MCU 탐구 - 2017년 기준 악당 베스트 5

MCU 탐구 - 2017년 기준 악당 베스트 5

멧가비|2017년 11월 28일

5 울트론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한 번 보면 뜬구름 잡는 소리나 하는 은박지 유령 같다. 두 번 이상 보면 캐릭터의 진가가 보인다. 토니 스타크의 야심에서 태어난 마블판 '프랑켄슈타인 괴물'. 아슬아슬하게 선을 넘나드는 토니의 매드 사이언티스트적 본능이 가진 어두운 단면을 드러내는 그림자에 가깝다. 그런가하면 [바이센테니얼 맨]의 앤드루가 어두워진 버전이기도 하다. 인류멸망을 기치고 내걸고 악당의 포지션을 다소 미흡하게 수행했으나, 사실 울트론 자신의 궁극적인 욕망 또한 "인간이 되는 것"이지 않았을까. 데이터베이스와 인공지능, 금속 몸으로 이뤄진 주제에 몽상가적인 기질을 보이고 문어체로 일장연설을 늘어놓는 아이러니한 모습도 매력적이다. 영화가 조금 더 잘 만들어졌다

DCFU 탐구 - 타란티노의 혜안

DCFU 탐구 - 타란티노의 혜안

멧가비|2017년 11월 28일

[킬 빌 vol.2] 클라이막스 직전, 빌의 덕력 대 개방 씬. 요약하자면, 슈퍼맨의 메인 아이덴티티는 슈퍼맨이고 배트맨의 메인 아이덴티티는 브루스 웨인이란 건데, 이게 보통의 DC 코믹스 세계관을 기준으로 하자면 철저히 틀린 소리다. 배트맨이야말로 아침에 배트맨인채로 눈을 떠서 수트를 입고 브루스 웨인으로 위장하는 거고, 슈퍼맨은 언제나 농장 소년 클락 켄트의 자아를 유지하고 있다. 예전에 저 장면 보면서, 타란티노가 엉뚱한 소릴 하고 있다고 코웃음을 친 기억이 난다. 그런데 DCFU가 그걸 해냈다. [맨 오브 스틸] 이후의 슈퍼맨에게 클락 켄트의 자아라는 건 거의 존재하질 않는다. 안경을 쓰든 벗든 언제나 크립토니안으로서의 선민의식과 프라이드를 잃지 않는다. 그에게 있어서의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