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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유럽여행 (19) 피렌체 : 곱창 버거와 산 로렌초 성당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8년 4월 21일 | 
겨울 유럽여행 (19) 피렌체 : 곱창 버거와 산 로렌초 성당
1. 피렌체 대성당에서 골목을 따라 북서쪽으로 조금 이동했다. 뭔가를 먹고 싶어서 움직인 거였는데 가죽제품을 파는 노점상이 잔뜩 나왔다. 아마도 이곳이 가죽 시장으로 유명한 산 로렌초 시장Mercato di San Lorenzo인가 보다. 평소 같으면 느긋한 마음으로 구경했겠지만, 배고픈 내게 가죽제품이란 먹지도 못하는 비싼 녀석들일 뿐이었다. 나는 짙은 가죽 냄새에 어지러워하다가, 시장 안쪽에 숙소 주인인 나디나가 알려준 곱창 버거집이 있다는 것을 떠올렸다. 곱창이라면 또 좋아라해서, 거길 가보기로 했다. 그나저나 가죽 시장 안쪽의 곱창 집이라니, 정말 가축의 모든 것을 다 이용하는 동네구나. 2. 이곳이 곱창 버거로 유명하다는 Da Ner

겨울 유럽여행 (18) 피렌체 : 피렌체에 도착하다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8년 4월 18일 | 
겨울 유럽여행 (18) 피렌체 : 피렌체에 도착하다
1. 베네치아의 아침. 욕조에 뜨끈뜨끈한 물을 받아 아침목욕을 즐긴 뒤, 옷을 챙겨입고 2층 식당으로 내려갔다. 호텔 피렌체의 조식은 괜찮은 편이었다. 야채와 살라미가 들어간 크로와상은 맛있었고, 커피도 훌륭했다. 2. 아침을 배불리 먹고, 전날 구매했던 열차 시간을 감안하여 호텔에서 나왔다. 원래는 곧바로 바포레또를 타고 산타루치아 역으로 갈 생각이었다. 근데 걷다보니 나도 모르게 다른 골목길로 빠져버렸다. 베네치아가 너무 예쁜 탓이었다. 요망한 물의 도시 같으니라고. 그렇게 자꾸 이 골목, 저 골목 다니다보니, 어느새 바포레또 정거장과는 한참 멀어져있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역까지 슬슬 걸어갈까? 나는 작

쿠바 배낭여행 일정정리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8년 4월 16일 | 
위시빈으로 정리한 쿠바 배낭여행 일정정리 : * 동선 : 쿠바 아바나 - 비냘레스 - 산티아고 데 쿠바 - 카마과이 - 트리니다드 - 아바나 - 바라데로 * 화폐 : 쿠바 화폐단위인 CUC이 선택통화에 없어서 1:1 환율인 USD로 표기, 현지 화폐단위인 페소(모네다)도 선택통화에 없어서 한화로 계산하여 표기. * 캐나다 워홀 때 다녀온 여행이라 토론토에서 시작함 (정보는 2013 기준이기 때문에 세세한 부분은 현재와 다를 수 있습니다. 대강의 동선과 분위기를 얻어가세요.) 처음으로 혼자 한 여행이었는데 그게 하필 쿠바라서 감정이 롤러코스터처럼 오갔던 애정과 증오의 쿠바 여행기(2013)를 정리해봤음. 이거는 진짜 아쉬운게 당시 쿠바에 대한

타이중 힐링여행 일정 정리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8년 4월 16일 | 
위시빈으로 정리한 여행일정 : 1일차 : 타이중 시내 (궁원안과, 이중제) 2일차 : 지지셴, 처청, 르웨탄 호수 3일차 : 타이중 시내 (마사지샵, 우웨이챠오탕, 펑자야시장) 4일차 : 타이중 시내 (현지인 식당) 맨날 두서없이 내 할 말만 잔뜩 늘어놓는 여행기만 쓰는 스타일이라 언젠가는 내 여행을 요런 식으로 정리해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어줘야지 생각했었는데 결국 귀찮아서 안하고 안하다보면 이미 옛날 정보가 되어버리고 그래서 쓸모없겠지 하고 아예 안해버리고 그랬었다. 근데 그렇게 정리할 수 있는 곳을 발견해서 신나게 정리해봤다. 정리해서 올리면 소액의 원고료 포인트도 줌. '원고료'라고 붙은 포인트를 주다니, 이 얼마나 블로거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