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2020년 4월. 제주도 서쪽, 수월봉 아래 엉알해안에서 요런 화산쇄설층을 만났다. 엉알... 이름 귀엽다. 엉알엉알. 엉알해안을 따라 절벽 아래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그 산책로를 수월봉 지질공원, 지질 트래킹 엉알 코스, 차귀엉알 해변로 등등의 이름으로 부르는 것 같다. 자구내 포구에서 수월봉 방향으로 산책로를 따라 쭉 걸었다. 느긋하게 걸었는데 한 30분 정도밖에 안 걸렸다. 더 오래 걷고 싶다면 출발지점을 더 먼 곳으로 잡으면 될 듯. 사진에 보이는 섬은 차귀도 부속섬인 와도(누운 섬). 자구내 포구 쪽에서 저렇게 가깝게 보인다. 걷다보니 바위에 제주바당길 6번이라고 써진 돌이 붙어 있었다. 엉알해안 산책로, 수월봉 지질공원, 차귀엉알해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