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필귀정? 인과응보? 정의구현? 그냥 제대로 폭력적... 전직 아니 여전히 현직 킬러의 보복!! 그리고 의외의 반전(?)이 그다지 충격적이지는 않았지만 그리고 어쩐지 인간적인 마무리... 이런 영화는 어차피 킬링타임용이고 결국 난무하는 폭력과 고문과 살인을 어디까지 어떻게 보여주는가가 중요한 법인데, 아주 제대로 구현해 놓은 것 같다. 너무 사실적이기도해서 오히려 만화같기도 했다. 아니 너무 비현실적인 것인가? 사람을 죽여보기는커녕, 피가 낭자한 모습을 본 적도 없는데, 사실은 어떤지 알 길은 없다. 영화에 대한 감상이 살인과 폭력 장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보니, 나도 사실은 내심 충격을 받았었나 보다. 그저 과감한 폭력으로만 점철된 것은 아니고, 처음부터 개연성을 잘 부여해놓아서, 주인공의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