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도시라고 하는 프랑크푸르트는 유럽의 입장에서나 그렇지, 한국이나 동경같은 초 거대도시들에 익숙한 우리에게는 읭? 하는 소리 나올 수도 있는 도시다. ECB가 있기는 하지만 그와 동시에 중앙역 외곽쪽에는 수많은 주말농장들이 위치하고 있고, 더 바깥쪽으로 벗어나면 자연을 벗삼을 수 있는 곳들도 있다. 그 중 트래킹으로 유명한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Taunus. 중앙역 Hauptbahnhof에서 S반을 타고 약 15분정도를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다. 마침 학교에서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Kletterwald 체험을 시켜주고 있어서 신청, 가게 되었다. Kletter는 등산, Wald는 숲이니까 숲을 뛰어다닌다고 봐야 할거다. 내가 처음에 생각한 이미지는 실내에서 하는 암벽등반같은 느낌이었는데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