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를 모티브로 했다는 손현주, 문정희, 전미선 주연 '숨바꼭질'이 전주까지 쌍두마차로 박스오피스를 독식하던 '설국열차'와 '더 테러 라이브'의 천하를 끝냈습니다. 779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35만 3천명, 한주간 212만 6천명이 드는 엄청난 기세입니다. 흥행수익도 151억 2천만원. 참고로 이 영화의 순제작비는 25억원이며, 마케팅비 등을 포함해서 손익분기점은 140만명이었다고 합니다. 한주만에 가뿐히 넘어서는 대박 스타트로군요. 우리 집에 낯선 사람이 숨어 살고 있다면...? 숨바꼭질 암호 □1○1△2 고급 아파트에서 완벽한 가정을 꾸리고 사는 성공한 사업가 ‘성수’(손현주)는 하나 뿐인 형에 대한 비밀과 지독한 결벽증을 갖고 있다. 어느 날 그는 형의 실종 소식을 듣고 수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