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night in Paris, 2011, 우디 앨런 매일 가는 까페에서의 추천으로 무턱대고 받아본 영화, 포스터만 보고 재생! 포스터와 제목만 보았을땐 뭐.... 아름다운 도시 파리에서의 로맨스.. 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찌질한 주인공의 등장과 점점 요지경으로 빠져드는 영화 속으로 나도 점점 빠져들었다. 로맨스...이긴 한데 여기에 판타지가 가미되고 로맨스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파리덕후인 주인공의 성장기랄까.. 무튼, 굉장히 신선했다. 신선하고 신선해서 신선하다는 생각만 계속 들게 만드는 영화였다.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딱히 어마어마하게 신선하게 플롯을 이끌어간건 아니지만, 이상하게 이 영화는 다 보고나면 뭔가 '신선하다'라는 말로 설명이 된다. 거기에 가장 큰 매력이었던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