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잇 인 파리(2011)_자신의 어리석음은 더 어리석은 사람을 만나 답답함을 느껴봐야...
By 혼자만 아는 얼음집 | 2013년 4월 25일 |
![미드나잇 인 파리(2011)_자신의 어리석음은 더 어리석은 사람을 만나 답답함을 느껴봐야...](https://img.zoomtrend.com/2013/04/25/d0128438_5178c6f2b519a.jpg)
2012.8.17.금. 메가박스 코엑스 우디앨런...난 개인적으로 사생활 측면에서 정형성을 벗어난(?)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가진 편이다. 사람 잘못 볼 수도 있고, 최선을 다해도 바로잡을 수 없는 문제들도 있는거지만 주체가 되어 적극적으로 문제를 일으킨다던지, 특히 오버랩은 용납 못함. 남의 눈에 피눈물 내면서까지 사랑 그게 뭐라고. 어쩌면 너무 요란한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게 내 생각이다.사실 우디앨런의 부인이었던 미아페로라는 분 자체도 멀쩡한 와이프와 자식이 있는 남자를 여럿 갈아치웠긴 한데, 그래서 입양한 순이로 인해 그런 봉변(?)을 겪는 게 인과응보라는 소리가 아니라...사실 내 생각엔 유년 시절부터 눈독들이고 있던 프랭크 시나트라같은 나이 많은 남자들 잘못이 크다. 앞길 창창
설국열차의 그 승객. 어디에서 봤지? <스포일러 無>
By Vanity in Mathematics | 2013년 8월 5일 |
![설국열차의 그 승객. 어디에서 봤지? <스포일러 無>](https://img.zoomtrend.com/2013/08/05/a0018130_51fe82abdc104.jpg)
#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7월 31일 수요일 개봉 후 만 5일만에 역대 최단 기간 3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인류의 역사, 혹은 세상의 시스템"이라는 주제로 감독의 전작들보다 더 방대하고 무거운 이야기를 풀어나가지만 어느 전작보다도 관객에게 친절한 영화였습니다. 여전히 약자는 더 약한자를 구하고, 봉준호 감독은 "삑사리의 미학 l'art de picksary (이동진의 부메랑 인터뷰 참고, 2007)"를 남깁니다. 작년부터 손 꼽아 기다리던 우리 김지운, 박찬욱, 봉준호 세 감독의 헐리웃 데뷔전에서 저는 봉준호 감독의 손을 번쩍 들어야겠습니다. # 캐스팅! 완벽한 캐스팅이란 이런 것일까? 누구를 칭찬해야 할까요. CJ와 와인스타인 컴퍼니의 합작이겠죠. 말할 것도 없이
"스쿠프" DVD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10월 18일 |
!["스쿠프" DVD를 샀습니다.](https://img.zoomtrend.com/2018/10/18/d0014374_5b66a74e59f64.jpg)
뭐, 그렇습니다. 우디 앨런 작품이 다시 블루레이로 출시 되는 경우는 별로 본 적이 없네요. 당시 포스터 이미지를 그대로 썼습니다. 뒷면도 설명이 매우 부실한 편이죠. 예전에 비디오 대여점의 비디오 테이프 뒷면에 더 가까운 느낌입니다. 디스크 이미지도 재탕...... 어쩔 수 없긴 합니다. 당시에 우디 앨런 영화들은 좀 미묘하게 출시 되긴 했거든요.
[미드나잇 인 파리] 유쾌상쾌! 우디 알렌 첫경험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2년 7월 19일 |
![[미드나잇 인 파리] 유쾌상쾌! 우디 알렌 첫경험](https://img.zoomtrend.com/2012/07/19/c0014543_50076bb68621a.jpg)
보고 나서 든 생각은 '홍상수 영화 보는 재미?!'라며 즐거워했던 미드나잇 인 파리입니다. 집안적으로 우디 알렌을 배척(?)하는 분위기라 이제까지 접할 기회가 없던 우디 알렌 영화였는데 인물은 인물인가 봅니다. 첫 작품인데 마음에 드네요. 하긴 홍상수도 저만 좋아라 하니까...;;;; 영화는 제목처럼 한밤의 파리에서 꿈꾸던 황금시대로 넘나들며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홍상수 영화처럼 오웬 윌슨, 아 정말 캐스팅 좋네요. 찌질하면서 궁시렁거리는게 ㅠㅠ)b 개인적으로 무언가 창작하는 사람이 황금시대로 가고 싶다는건 어느정도 성공을 이룬 사람이 아니라면 그냥 즐기러 가고 싶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극 중 헤밍웨이 이야기처럼 남이 잘 쓰면 열받을테고(황금시대니 트럭에 차고 넘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