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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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 (1960)

멧가비|2022년 9월 18일

저택이라는 공간은 일반 주택보다 넓다는 점에서 부에 대한 욕망을 상징하지만 반대로 집이 넓기 때문에 다른 공간이 불필요하다는 점, 저택을 배경으로 하면 저택만 나와도 된다는 점에서 반대로 폐쇄적이다. 저택 스릴러에서 충돌되는 두 가지의 정서, 한국 최초의 저택 스릴러인데 최초일 뿐 아니라 여기서 이미 하나로서 완성된다. 영화의 전제는 욕망의 충돌이다. 크고 작은 욕망이 부딪히고 뒤엉키는데 그것들은 저택 바깥으로 환기되질 못한다. 그 들끓는 뜨거운 욕망의 증기 때문에 저택 어딘가에는 습하게 김이 서려있을 것만 같다. 60년대 신흥 부유층인 동식은 그림에 나올 법한 완전한 가족을 욕망한다. 그러나 무리해서 마련한 주택 융자를 해결하기에 자신의 돈벌이는 부족하고, 때문에 여자가 집에서 얌전히 살림만 하

데드라인 (Deadline.1980)

뿌리의 이글루스|2022년 6월 16일

1980년에 ‘마리오 아조파디’ 감독이 만든 캐나다산 호러 스릴러 영화. 타이틀 Deadline의 뜻은 ‘마감’이다. 내용은 호러 소설가 겸 영화 시나리오 작가 ‘스티븐 레쉬’는 히트 작가로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도 궁극의 공포물을 만들고 싶어했는데. 프로듀서인 ‘버트’는 그에게 계속 자극적인 내용을 쓰기만을 원하고, 소설을 쓰느라 방치한 가정이 파탄 직전에 놓여 아내와 아이들과 반목하는 가운데, 스티븐의 인생 자체가 파멸의 길을 걸어가는 이야기다. 공식 영화 줄거리가 시나리오 작가인 주인공이 현실과 환상을 구별하는 능력을 잃어 아내와 아이들이 주인공이 미쳤다고 생각하며 걱정한다 어쩐다 이렇게 적혀 있는데.. 실제 본편에서는 주인공이 미친 것도, 주인공이 미쳐가는 과정을 그린 것도 아니다

더 컨트랙터 (2022) / 타릭 살레

기겁하는 낙서공간|2022년 6월 9일

출처: IMP Awards 심각한 부상을 입은 무릎을 숨기고 버티기 위해 마약성 약물을 복용하던 제임스 하퍼(크리스 파인)는 부대에 새 지휘관이 부임하자 자격미달로 퇴역처리 된다. 약물 복용 때문에 연금마저도 받을 수 없게된 제임스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위험하기 때문에 벌이가 좋은 PMC에 옛 전우였던 마이크(벤 포스터)의 소개로 합류한다. 독일로 비밀 임무를 떠난 제임스의 팀은 과학자를 사고로 위장해 살해하고 그의 연구 기록을 훔쳐오는 작전을 수행하는데, 계획보다 일찍 나타난 경찰과 총격전이 벌어지게 되며 일부가 죽고 뿔뿔히 흩어진다. 특수부대 출신 전역자들이 합류하는 것으로 유명한 PMC를 소재로 부도덕한 비밀 임무를 맡은 주인공이 조직에서 버려지면서 벌어지는 스릴러. 냉전 시대 진지한 첩보 스

드림스케이프 (Dreamscape.1984)

뿌리의 이글루스|2022년 6월 9일

1984년에 20세기 폭스에서 ‘조셉 루벤’ 감독이 만든 다크 SF 어드벤처 영화. 내용은 사이킥 능력자 ‘알렉스 가드너’가 19살 때 사이킥 능력을 입증하는 과학 연구 프로젝트의 대상이 되었다가 홀연히 사라진 뒤, 어른이 되어 돌아왔는데 도박과 여자에 심취해 자신의 재능을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데만 사용하던 중, 우연히 정부 지원을 받은 사이킥 연구회에 끌려갔다가 이전 연구 때의 멘토인 ‘폴 노보트니 박사’와 재회하고. 램 수면 중 잠재의식 속에 자신을 투영하여 다른 사람의 꿈을 통해 그 사람과 마음을 연결하여 수면 장애. 특히 악몽을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한 목적의 임상 실험에 참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그냥 SF도 아니고 다크 SF 어드벤처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