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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4R - 흥미로운 포인트가 있었던 경기들

無我之境|2013년 6월 24일

논문 통계 돌릴 것도 있었고, 포항 경기가 없기도 해서 오늘 경기들은 신경을 끄고 있었는데, 뒤늦게 결과들을 살펴 보니 꽤 흥미롭더군요. 경남 6 : 0 대전 페트코비치 감독의 K리그 복귀전. 대전을 상대로 엄청난 대승을 거뒀는데 이것은 페트코비치 감독의 효과일까요? 경남이 과연 이 상승세를 이어서 후반기 다크호스로 떠오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참고로 경남의 다음 상대는 전북. 페트코비치 감독의 효과가 상위팀을 상대로도 유효할 지는 곧 증명이 되겠네요. 대구 5 : 3 울산 휴식기 동안 대구와 울산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야구 스코어를 방불케 하는 난타전 끝에 대구가 시즌 첫 승을 신고하였습니다. 대구의 다음 상대는 부산. 이번 라운드 경남 못지 않은 화력을

[U20터키월드컵] 조별 예선, vs 쿠바 - 대회 첫 경기 승리라 만족

無我之境|2013년 6월 22일

대한민국 2 : 1 쿠바 이번 대회를 통해 "쿠바도 축구를 하는구나"를 알게된 일인입니다. 쿠바가 22년 만에 국제 무대에 얼굴을 내민 것이라고 하는데, 이전에 마지막으로 나왔던 대회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근데 이런 쿠바에게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일격을 당했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믿었던 골리 이창근의 명백한 실책. 골문을 비우고 나왔음에도 공에 손도 못 덴 그런 실책. 이후로는 일방적인 흐름의 경기였습니다. 개인, 그리고 팀의 기량으로 봐도 쿠바가 한, 두 수 아래로 보였고, 사실 상 다득점을 했어야 할 경기였다고 봅니다. 하지만, 상대가 어떠하든 긴장감을 떨치기 쉽지 않은 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것에, 그것도 선제골을 내주었음에도 당황하지 않고 역전승을 이끈 것에 만족할

[K리그] 서글퍼만 보였던 K리그 30주년 올스타전

無我之境|2013년 6월 22일

왜 하필 날짜를 금요일 저녁으로 잡았을까요? 그것도 8시가 아닌 퇴근하기에도 바쁜 7시에 말입니다. 공중파 방송을 타기 위해 방송 시간을 양보한 것일까요? 그럴 거라면 차라리 주말 오후 경기가 더 낫지 않나요? 관전하는 관중들이 조금 더울려나요...어쨌든 멋진 일정 덕분에 상암의 관중석이 텅 비었습니다. TV로 시청할 때는 만 명이 안 될 줄 알았는데, 그래도 집계를 보니 만 명은 가까스로 넘겼더군요. 물론 최근의 부진했던 국대 퍼포먼스를 감안하면 일정을 다르게 조정했다고 해서 관중이 더 많이 왔으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만, 연맹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것인지는 여전히 의문스럽니다. 애초에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30주년 기념 올스타전이 침울해진 축구계와 팬들의 기분을 전환시켜 줄 수 있는 장이

월드컵 최종예선 - 한국 vs 이란

월드컵 최종예선 - 한국 vs 이란

...|2013년 6월 19일

결과적으로는 월드컵 본선 진출이건만 어제 경기를 보면서 계속 한쪽 구석이 답답했던거는 왜 일까요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만큼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나라는 거의 없죠?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합니다. 분명 축하해야하고 놀라운 위업입니다. 하지만 중동팀에도 이렇게 고전하는데 본선올라가서 탈탈 털릴거 같은 기분이 강하게 드네요 1년여 남았으니 그 사이에 체질을 개선하면 된다지만 그게 어디 쉬운일이겠습니까. 분명 친구들과 간단히 맥주한잔 하면서 축구를 보자..였는데, 그게 어느순간 '아저씨, 소주한병 더요!!!' 를 외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