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종예선 - 한국 vs 이란
By ... | 2013년 6월 19일 |
결과적으로는 월드컵 본선 진출이건만 어제 경기를 보면서 계속 한쪽 구석이 답답했던거는 왜 일까요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만큼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나라는 거의 없죠?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합니다. 분명 축하해야하고 놀라운 위업입니다. 하지만 중동팀에도 이렇게 고전하는데 본선올라가서 탈탈 털릴거 같은 기분이 강하게 드네요 1년여 남았으니 그 사이에 체질을 개선하면 된다지만 그게 어디 쉬운일이겠습니까. 분명 친구들과 간단히 맥주한잔 하면서 축구를 보자..였는데, 그게 어느순간 '아저씨, 소주한병 더요!!!' 를 외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박주호, 김진수의 불안한 입지와 대표팀 수비라인 비상
By 로그북스 | 2016년 2월 15일 |
그동안 대표팀의 포백라인의 왼쪽은 차두리가 은퇴한 이후 거의 공백상태에 빠져있는 오른쪽 윙백라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다. 김진수, 박주호, 윤석영 등이 소속팀 내에서도 어느 정도 입지를 다지고 있으면서 경기력을 유지하며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다.더구나 박주호는 왼쪽 윙백은 물론 수비형 미드필드 포지션까지 소화해낼 수 있는 자원으로서 김진수와 함께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하여 올림픽 대표팀의 든든한 중원라인을 구축하며 금메달 획득에 기여한 바 있다. 그런데 이 두 선수 모두 최근 소속팀에서의 입지가 현저히 하락한듯 출전 횟수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이로 인해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전을 대비해야 하는 대표팀의 수비라인에 비상이 걸림으로써
주간일기 챌린지 이번주는 정말이지 매우 바빴다!
By Der Sinn des Lebens | 2022년 11월 27일 |
2002년 한일 월드컵 야사 4. 이탈리아 편
By 초효의 비밀아지트 | 2012년 6월 16일 |
월드컵 시작하기 전만 해도 이탈리아에 대한 우리 나라 국민들의 태도는 온건한 편이었습니다. 미국 대표팀이 오노로 말미암아 천하의 캐상늠 취급을 받은 것과 반대로, 그 경기에서 김동성 선수를 보호해주고 적극적으로 변호해 줬던 것이 이탈리아 선수였기 때문입니다. 오노를 총으로 갈기고 싶다고 말했던 파비오 카르타 선수 - 이미지 출처 : 그래서 16상 상대가 이탈리아가 되었다고 알려지자, 다들 그냥 우리나라가 운이 없다고 여기는 정도였습니다.(거기다 일본은 16강 상대가 터키라서...) 아무튼 일본에서 조 예선을 마친 이탈리아는 한국으로 와서 천안연수원에 자리를 잡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이탈리아에게 있어 엄청 불길한 대형 사고가 터졌습니다. 일전에 제가 로마시대 일화를 소개하면서 언급했었던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