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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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 피해자의 이름으로

타누키의 MAGIC-BOX|2022년 5월 23일

피해자와 가해자의 부모들이 모여 대화하는 영화로 아주 무겁게 진행되고 진이 빠지는 연출이지만 끝까지 밀고나가 결말에 이르는게 참 대단했던 작품이네요. 꼼수를 쓸만도 한데 연극적으로 보일 정도로 밀어붙여서 감독을 찾아 봤더니 배우 프란 크랜즈의 장편 데뷔작이라 놀랍기도 했습니다. 케빈 인 더 우즈의 그 너드였다니... 솔직히 영화를 볼 때까지는 당연히(?) Mess라고 생각했었는데 보고 찾아보니 미사의 뜻도 가지고 있는 Mass여서 당황스러웠네요. 하지만 그렇게 다시 보니 작품과 잘 어울리는 제목이었습니다. 무거운 주제와 연기지만 이상하게 힐링도 되는 작품이라 추천하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건에 대해 많이 언급하진 않고 초반에는 무슨 일인지도 보

[카시오페아] 삼각별

타누키의 MAGIC-BOX|2022년 5월 18일

초로기 치매를 다루는 영화로서 안성기와 서현진이 주연을 맡았는데 소재도 소재고 아무래도 뻔할 것 같아 손이 쉽게 안갈 작품이었습니다. 그러다 시사회로 보게 되었는데 표와 함께 티슈를 나눠주길레 눈물이 많이 나오는 최루성 영화긴 영화구나 하고 관람했는데... 서현진의 연기가 정말 좋네요. 주예림과 안성기까지 삼각 가족 관계도 거리감 있는 관점으로 잘 조망하였고 소재 때문에 선택이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상당히 추천하는 바입니다. 물론 손수건이라도 지참은 하셔야... 계속 눈물나긴 하네요. ㅠㅠ 주예림도 앞으로 너무 기대되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의외로 담담한 아버지 역할의 안성기였는데 그래서 더욱더 그냥... 계속 눈물이 나던 작품이었네요. 서현

탐정 진구지 사부로 시간이 흐르는대로 클리어. 스토리 요약 정리

스포일러 주의 프리즘 오브 아이즈 수록 한줄요약: 가족끼리 대화 좀 해라!!! 거짓말로 점철된 가족. 소개문에 틀린말이 하나도 없었음ㅋㅋㅋㅋ(이왜진??) 중요한 일이면 가족끼리 대화해서 해결하지, 말안하니까 서로 오해하고 사건만 오지게 꼬임ㅋ 호소카와 노부코 이번 사건의 의뢰인. 긴자 호스티스 출신 야쿠자 두목 후린 고조가 마음에 들어하는 여성. 고조가 뒤를 봐주던 가게에서 호스티스로 일했다. 수년전 호스티스를 그만두고 사업가 호소카와 료스케와 결혼했다. (료스케의 후처. 전처는 사망했음) 그녀의 집에 도둑이 들어, 남편이 아끼는 그림을 훔쳐갔기에 진구지 사부로에게 의뢰한다. 의붓아들 에이지가 훔쳐갔다고 생각했기에, 경찰에 신고

[패러렐 마더스] 해체와 뿌리

타누키의 MAGIC-BOX|2022년 3월 30일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신작으로 아카데미 전에 벨파스트와 함께 보려고 서두른 작품인데 알고보니 둘 다 자국의 역사와 관계있는 영화라 묘했네요. 장르가 멜로/로맨스, 스릴러로 되어 있는데 IMDB 상에선 드라마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또 그게 맞다고 보여지구요. 시놉과 함께 장르까지 바꾸며(?) 홍보의 규격을 맞춘 느낌이라 많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이젠 영화 사이트에 기재된 장르까지도 의심해야 한다는 상황도 유쾌하진 않네요. 그와 별개로 영화는 시놉과 달리 생각보다 드라이하게 전개되면서 해체되고 뿌리를 찾아가는 가족을 잘 그려냈다고 봅니다. 그래도 감독의 작풍을 기대했다면 주제때문인지 호불호가 있을 듯~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가 바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