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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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파스트] 나의 살던 고향은

타누키의 MAGIC-BOX|2022년 3월 29일

케네스 브래너의 어린 시절을 배경으로 한 영화인데다 흑백이라 뭔가 잔잔하니 시네마천국적인 작품이 아닐까 했던 벨파스트입니다. 하지만 북아일랜드의 종교분쟁을 배경으로 한 회고였고 IRA와 민병대의 초기를 보여주며 쌉싸름한 맛도 보여줘 피아니스트적인 감성이 느껴졌네요. 좀 더 알아보니 애매한 감도 있지만... 힘든 시절이지만 아직 어렸던 주인공의 시선에서 현실적이면서도 해학적인 면까지 느낄 수 있어 좋았던 작품입니다. 이번 아카데미에선 각본상도 탔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사를 많이 다녔던지라 더 감정이입이 되던 꼬마 버디 역의 주디 힐 캐서린(Olive Tennant)과의 일화도 귀여웠고 마지막 꽃과 책의 교환도 쌉싸름하니 ㅜㅜ 잘 나가는(?)

[설중한도행] 정반합의 묘

타누키의 MAGIC-BOX|2022년 3월 12일

동양 선협물로서 장야가 참 좋았는데 정통 무협과 왕좌의 게임의 정치적인 면까지 다 한데 모은 듯한 설중한도행은 상당히 완성도가 좋고 재밌어 마음에 드네요. 제발 이건 제대로 시즌이 계속 이어지기를 ㅜㅜ 장약윤과 이경희의 조합이 너무 장야스럽긴 하지만 중드 특유의 감성이라 볼 수 있겠고 둘이 그래도 참 어울리다보니~ 다른 캐릭터도 좋았고 시즌 1을 스토리 상 워낙 잘 마무리까지 해내서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질질 끌지 않고 적당하게 끊어준 것도 괜찮은~ 츤데레에 수전노같은 여주가 너무 클리셰 같지만 너무 좋은ㅋㅋㅋㅋ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봉년(장약윤)도 요즘 잘 나가는데 여기서도 능청스러움과 지략적인 면을 다 잘 소화해서 좋았네요.

[인어가 잠든 집] 천사와 가족

타누키의 MAGIC-BOX|2022년 2월 5일

극장 영화 광고를 잘 안보기도 하지만 보고 잘 땡기지도 않는데 이건 궁금해서 볼 수 밖에 없었던 인어가 잠든 집입니다. 아이의 뇌사와 장애인, 그리고 그 가족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히가시노 게이고 원작이지만(?) 잔잔한 가족물로 그러면서도 꽤 생각할 거리와 함께 연출이 꽤 괜찮아 추천할만하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실 초반 하리마가 언급되면서 소년의 성씨와 비슷해 동생이 커서 돌아왔거나 이혼해서 따로 살다 만나는건가 하는 생각이 무럭무럭~ 근데 심장이식을 받고 건강해진 소년(아라키 토와)이었을 줄이야 ㅜㅜ 카즈마사 역의 니시지마 히데토시와 카오루코 역의 시노하라 료코 이미 이혼을 위한 별거에 돌입했지만 아이들의 명문 학교 입학까지는

정관장 CF - 탈룰라 가족

오오카미의 문화생활|2022년 1월 21일

잘 만든 광고는 스킵 버튼을 클릭하지 않고 끝까지 시청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이제 일상생활에서 떼어놓을래야 떼어놓을 수 없게 된 것 중 하나가 유튜브다. 기술력의 발전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누구라도 유튜버, 개인방송자가 될 수 있게 된 만큼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 채널이 존재하고 수많은 영상이 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하루종일 유튜브만 시청하며 지내도 지루하지 않은 오늘날이 되어 버렸다. 유튜브 시청 때 출몰하는 광고 중 대다수는 스킵(건너뛰기) 버튼을 누르는 대상이 되고는 하지만 광고 속에 등장하는 제품이 호기심을 자극하거나 광고의 내용 자체가 흥미로워서 영상을 끝까지 시청하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오늘 소개하는 영상은 최근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는 정관장 CF이다. 탈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