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페아] 삼각별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5월 18일 |
초로기 치매를 다루는 영화로서 안성기와 서현진이 주연을 맡았는데 소재도 소재고 아무래도 뻔할 것 같아 손이 쉽게 안갈 작품이었습니다. 그러다 시사회로 보게 되었는데 표와 함께 티슈를 나눠주길레 눈물이 많이 나오는 최루성 영화긴 영화구나 하고 관람했는데... 서현진의 연기가 정말 좋네요. 주예림과 안성기까지 삼각 가족 관계도 거리감 있는 관점으로 잘 조망하였고 소재 때문에 선택이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상당히 추천하는 바입니다. 물론 손수건이라도 지참은 하셔야... 계속 눈물나긴 하네요. ㅠㅠ 주예림도 앞으로 너무 기대되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의외로 담담한 아버지 역할의 안성기였는데 그래서 더욱더 그냥... 계속 눈물이 나던 작품이었네요. 서현
강릉
By DID U MISS ME ? | 2021년 11월 17일 |
포스터랑 예고편 보고 드는 생각. '이거 2000년대 초반 영화인가?' "내가 너무 빨리 왔나?!" 그런 생각이 드는 건 <강릉>이 단순히 조폭을 주인공으로한 범죄 누아르이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캐스팅부터가 뭔가 올드하잖나. 장혁은 그렇다쳐도, 유오성이라니. 조연이나 카메오 아닌 명실공히 주연으로서는 꽤 오랜만이다. 당장 기억나는 최근작은 <안시성>. 그나마 그 영화에서도 특별출연의 느낌이었지. 하지만 과연 유오성이라는 이름을 듣고 사람들이 <안시성>을 가장 먼저 떠올릴까? 당연히 아니지. 높은 확률로 <친구>가 먼저겠지. 그리고 바로 그 때문에, <강릉>은 <친구>와 동년배 영화처럼 느껴진다. 그렇다고 영화가 캐스팅만 올드하다는
"스파이더 우먼"이 영화로 나오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10월 29일 |
솔직히 이 캐릭터 보고 몇몇 모르시는 분들은, 스파이더맨을 왜 여자로 만들어서......라는 이야기를 하실 분들도 있을 줄로 압니다. 하지만, 이 캐릭터 생각보다 오래되었더군요. 게다가 스파이더 걸, 실크 같이 줄줄이 다른 캐릭터들도 있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그 캐릭터들 모두 영화화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사실 그렇기 때문에 더 불안하긴 합니다. 정말 있는 대로 다 던져 보고 적당히 맞는 데에 이야기를 던져넣겠다는 걸로 보여서 말이죠. 아무튼간에, 이번에 영화화 감독은 올리비아 와일드 입니다. 좀 놀라운데, 원래는 배우로 잘 나가는 사람이었거든요. 다만 최근에 만든 북스마트를 보면, 감독 능력이 배우로서의 능력보다도 출중해 보인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데드풀 리뷰(스포 無)
By 이선생의 신화도서관 | 2016년 2월 18일 |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데드풀은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 중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녀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울버린의 탄생에서 등장한 데드풀의 이름이 아까운 흉물을 보고 격노했으며 이는 저뿐만이 아니라 데드풀을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같은 의견일 것입니다.(아님 말고) 그리고 울버린의 탄생의 데드풀은 다시 써먹을 생각이었는지 쿠키영상에서 막아둔 입이 뚫리며 울버린에게 잘린 자신의 머리를 집어드는 데드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지요 여튼 그 흉물은 여기저기서 대차게 까였으며 격투 게임인 <마블VS캡콥3>에서는 데드풀로 울버린을 쓰러뜨릴 경우 승리대사가 "봤냐? 이것이 내가 울버린을 이기는 방법이다! 옵티블라스터 따위는 필요 없다고!"였지요....(거기다 이번 영화에서도 은근슬쩍 깝니다.)여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