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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3 posts해운대 광안리 없는 1박 2일 부산여행 下
1. 2일째 아침. 일어나서 씻고 해상 케이블카 타러 송도에 왔다. 요새는 바다+산 섞인 해안도시라면 무조건 케이블카 설치하더라. 삼면이 바다에 국토 70% 이상이 산지인 우리나라에 최적화된 구조물이긴 하다. 송도로 들어올 때랑 나갈 때 두 번 다 택시를 탔는데, 택시 기사님들이 똑같이 "송도 케이블카 탔냐, 그거 너무 비싸지 않냐"라는 이야길 했다. 확실히 케이블카 길이와 가성비 생각하면 비싼 편이긴 한데, 요 근방에서 달리 할 일도 없고 여행 중엔 비싼 거 상관없이 지불하는 편이라 별 불만없이 탔다. 매표소에 붙어있는 내용 잘 읽어보면 할인되는 항목이 꽤 있다. 티웨이 항공권 있으면 할인해준다길래 오늘 타고 돌아갈 비행기 예약표 보여주고 할인 받았다. 할인항목을 한
해운대 광안리 없는 1박 2일 부산여행 上
* 사진은 누르면 커짐. 1. 충동적으로 KTX 타고 부산역에 도착했다. 점심으로는 역시 국밥. 원래 본전돼지국밥 가려고 했는데 줄 서길래 안갔다. 빠르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신속 음식의 대표주자 돼지국밥을 줄 서서 기다렸다가 먹어야하다니 뭔가 모순적인 느낌이다. 그래서 그 옆의 신창국밥엘 갔다. 고기+내장 버젼의 돼지국밥 시켜서 먹음. 7천 5백원. 국물 깔끔하고 고기 겁나 많았음. 열심히 먹었다. 2. 배부른 채로 숙소 이동. 이 시국에 토요코인 가긴 그렇고 부산역 근처 노떼 라미아 호텔이란델 갔다. 모텔스러운 이름과는 다르게 매우 쾌적했다. 직원도 무지 친절. 손님이 많이 없었는지 룸 업글 해
성당 여행 #104 서귀포 성산포성당
지난번 제주 걷기에서 올레 21코스를 서둘렀던 이유, 서귀포의 성산포 성당입니다. 사실 성산포 성당은 종달리에서 끝나는 올레 21코스와는 거리가 좀 있고, 어느 쪽이냐면 오조포구를 끼고 내수면 둑방길을 도는 올레 2코스에서 매우 가깝습니다. 500 미터쯤 되려나. 하지만 4년 전 2코스를 돌 때는 사정상(?) 찾지 못했다가 이번에 근처로 온 김에~ 성산포 성당은 1955년 공소가 설립되어 1973년 본당으로 승격되었습니다. 건물 신축은 본당 승격 이전인 1964년 이후 기록이 없는걸로 보아 계속 보수하면서 이어진 듯. 아마도 처음 모습과는 거리가 있겠지만 길고 낮은 단층 건물에 익숙한 현대식 기와 지붕이 한쪽만 절개되어 가운데 얹힌 독특한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주 올레 #21 섬으로 가는 길
어쩌다보니 한 달만에 또 제주에 가게 되었네요. 제가 의도한건 아니었지만 어쨌든 몇 년을 진행해온 제주 올레 걷기도 슬슬 끝이 보이나~? 이 날의 코스는 제주 올레 마지막 순번인 21코스, 세화에서 종달까지입니다. 물론 저에게는 남은 곳들이 더 있지만요. 20코스를 다녀온 기억이 아직 머릿속에 남아있구만 시작점 위치를 한참 찾았네요. 안내소를 만들며 위치를 옮겼댑니다. -ㅁ- 시작점 바로 뒤로 해녀 박물관이 있는데... 저번에도 못본걸 이번에도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오늘 걷기를 끝내고 또 가야할 곳이 있어 마음이 급했거든요. 어쨌든 올레 21코스 본격적으로 시작~ 제주에도 억새가 이렇게 많은걸 전에는 미처 몰랐네요. 이 무렵에 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