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한 달만에 또 제주에 가게 되었네요. 제가 의도한건 아니었지만 어쨌든 몇 년을 진행해온 제주 올레 걷기도 슬슬 끝이 보이나~? 이 날의 코스는 제주 올레 마지막 순번인 21코스, 세화에서 종달까지입니다. 물론 저에게는 남은 곳들이 더 있지만요. 20코스를 다녀온 기억이 아직 머릿속에 남아있구만 시작점 위치를 한참 찾았네요. 안내소를 만들며 위치를 옮겼댑니다. -ㅁ- 시작점 바로 뒤로 해녀 박물관이 있는데... 저번에도 못본걸 이번에도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오늘 걷기를 끝내고 또 가야할 곳이 있어 마음이 급했거든요. 어쨌든 올레 21코스 본격적으로 시작~ 제주에도 억새가 이렇게 많은걸 전에는 미처 몰랐네요. 이 무렵에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