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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 - 거둬들이지 않고 또다시 드리워보는 낚싯대
(2024/08/24 : 디즈니 플러스) 굳이 시리즈와 이어져 있지 않다고 하더라고 하더라도 '박훈정' 감독이 만들어 낸 이야기들은 기본적으로 공유하는 어떠한 심상들이 있습니다. 일단 한껏 과장된 인물들이 긴장해야 할 국면에서는 짐짓 침착한 체를 하고 그와 반대로 태연해야 할 지점에서는 외려 격양된 톤을 보인다는 점부터가 그렇지요. 아마 이런 상황을 종종 낯 뜨거운 대사로 우악스럽게 포장하는 그 특유의 정조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사실상 그의 영화는 제대로 즐기기 힘들다고 보는 편이 옳을 테지요. 물론 비교적 대중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처럼 그런 그의 연출적 개.......
낙원의 밤
조직 폭력배나 갱스터 등을 다룰 때 여러가지 방식이 있다. 그 중 가장 가벼운 건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한국 영화계를 주름 잡았던 조폭 코미디 장르 마냥 그들을 희화화하는 방식이겠지. 이어서, 마틴 스콜세지의 방식 역시 존재한다. 그들과 그들이 속한 세계를 아주 현실적이면서도 비정하게 묘사하는 것. 그들 사이에 우정이나 의리, 진정한 권력 따위는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았고 또 존재하지도 못한다는 냉소적 관점. 그리고 바로 이와 대척점에, 기존 박훈정의 방식이 존재한다. 이른바 조폭의 낭만화. 물론 그게 꼭 박훈정 만의 시그니처는 아닐 것이다. 애시당초 그가 나침반으로 삼고 있는 8,90년대 홍콩 느와르들이 다 그랬으니까. 그야말로 조폭들에게는 우정의 교과서였을 에 이어,
패륜아 이기영
검정 고무신 내용인데엄마가 구미호에게 간을 먹히게 생겼는데 자기 안걸렸다고 덩실 덩실...ㄷㄷ
말아톤(2005)_자식을 진정으로 사랑해 준다는 것
2005/1/28/CGV상암 자식을 진짜로 사랑해 준다는 것이 무엇일까"자식 사랑과 집착을 착각하지 말라"초원이의 마라톤 코치인 정욱(이기영)이 욱하며 던진 말이다. 사실 이 영화에서 가장 생각해볼만한 화두가 아니었나 싶다. 겨우 5살 지능으로 의사표현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아이에게 목표를 설정해 주고 실천하도록 독려하는 행위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이건 자페아이건 아니건 간에 부모로서 마땅히 생각해보아야만 하는 숙제인 것 같다. 이 화두에 대한 나의 결론은...초원이에게 버거울 것만 같던 '마라톤'을 시킨 초원엄마의 '극성맞음'은 위대한 사랑이었다.마라톤이라는 것이 정상인에게도 힘이 든다. 호흡 조절을 해야 하고 체력안배를 해야 하고 자칫 잘못하면 목숨까지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행위이다. 처음 시작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