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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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 - 거둬들이지 않고 또다시 드리워보는 낚싯대
(2024/08/24 : 디즈니 플러스) 굳이 시리즈와 이어져 있지 않다고 하더라고 하더라도 '박훈정' 감독이 만들어 낸 이야기들은 기본적으로 공유하는 어떠한 심상들이 있습니다. 일단 한껏 과장된 인물들이 긴장해야 할 국면에서는 짐짓 침착한 체를 하고 그와 반대로 태연해야 할 지점에서는 외려 격양된 톤을 보인다는 점부터가 그렇지요. 아마 이런 상황을 종종 낯 뜨거운 대사로 우악스럽게 포장하는 그 특유의 정조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사실상 그의 영화는 제대로 즐기기 힘들다고 보는 편이 옳을 테지요. 물론 비교적 대중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처럼 그런 그의 연출적 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