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유명민속 마을들이 글을 읽다보니 나오는데 안가본 곳이 많았다. 왕곡마을도 안갔고 한개마을도 안갔고 낙안읍성마을도 안갔고 제주 성읍마을도 안갔고... 갈곳이 많네. 아산 민속마을은 지하철로 가서 환승만 하면 비교적 다른 민속마을보다 가기가 휠씬 편한 위치에 있었다. 하긴 그래서 나도 쉽게 갈 수 있었긴 하다. 지하철로 갈때는 온양온천역에서 내려서 바로 앞 버스정류장에서 외암마을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아산 외암마을은 대체로 평이 하회마을보다 더 옛마을스럽다고 하는데, 실제로 가보니 그랬다. 다른 민속마을과는 달리 나무가 많은 편인데, 관광해설가 말에 따르면, 일찍히 이 마을은 수로개선을 열심히 해서 마을자체에 물이 잘 돌고 그래서 나무가 잘 자랐다고 한다. 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