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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영화일기-11월(섬 웨어~캠페인)
2012년 11월 겨울 방학 시즌이 다가오고 있어 굵직한 대작들 시사회와 헐리우드 스타 내한 행사로 풍성했다. 게다 대선을 앞두고 투표권을 행사할 국민이라면 보고 알아야 할 시사성 강한 작품들도 대거 개봉을 하고 있어 조만간 볼 예정이다. 암튼 한 해가 이렇게 휙하고 빨리 가버리고 있다는 게 새삼 또 가슴 아프다. 그래도 절망적인 현실을 조금은 잊게하는 작은 행운을 즐길 수 있었던 한 달이었다. 지인과 제자 초대로 좋은 음악회를 감상하였고, 특히 랑랑의 수원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 연주회 전 마지막 리허설인 '드레스 리허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정말 감동이었다. 내 옆으로 지나가며 눈인사를 나누기도 했는데, 이 이야기는 차차.... (영화관에서 본 영화 12편, 나머지 드라마 시리즈를 한

성내천에서 산성역까지 그리고 올림픽공원
올림픽공원을 가로지르는 성내천자전거도로를 경유하여 지하철 8호선 산성역까지 다녀왔다. 새파란 가을하늘을 보고 있노라니 마음이 싱숭생숭하여 오랜만에 남한산성에 올라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다. 성내천 자전거길은 예전에 터널 전 구간까지만 탐방해보았는데 이번에 터널 너머의 구간을 달려보니 신세계가 펼쳐졌다. 성내제7교 부근의 생태공원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성내천을 가로지르는 목교 위를 거닐며 하천을 내려다보니 오리와 잉어들이 헤엄치며 노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가로이 유영을 즐기는 오리 부부. 팔뚝만한 크기의 힘찬 흑잉어들. 수십 어쩌면 백 마리 이상이 될 수도 있는 잉어들이 가을햇살에 반짝이는 강물 속에서 노니는 모습은 실로 장관이었다.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운이 나는 그런

(금강 쪽) 멜롱멜롱 집주변 라이딩
w 어찌 되었는지 라이딩이라 하면 있어보이지. 그래서 라이딩이라고 말한다. 집주변이라고 하지만, 아- 집주변이란 세계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엄청난 세계들이 기다리는지, 방심하는 찰라에, 알 수 없는 곳으로 들어간다, 굳이 시계 찬 토끼새끼를 따라가지 않아도, 우리는 금새 굴 속으로 들어간다니까. 자, 사진이나 보면서, 걍 잡생각이나 해보자구요. 라이딩코스는 굳이 말하자면, 대전 갑천에서 출발해서 신탄진으로 들어가고 신탄진에서 청원군 밟고 세종시쪽 방향으로 갔다가 돌아왔음. 이 오리사진(?)을 떠올리면서,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물론 내가 모르면 다 놀라운 사실이다.-_- 오리가 몸털기를 하는데, 물위에서 털기를 하고, 고개 숙인 물속에서 털기를 한다는 사실이닷. 몰랐지? 나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