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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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좋은 산책

암스테르담 좋은 산책

프리랜서의 베란다|2017년 2월 13일

풍차의 나라 네덜란드 운하의 도시 암스테르담은 걷는 곳곳 나에게는 그림이 되고 소풍이 된 느낌이다 지나가는 카페마다 분위기 좋은 카페였다 한국에서 내가 지내는 동네는 프랜차이즈 커피집이거나 우연치 않게 찾아찾아 헤메여야지 내가 맘에 쏙드는 카페를 발견하는데 여기는 어쩜 인테리어가 이리도 기가 막히는지 무슨 감각 DNA를 타고났길래 이다지도 이쁠까 모조리 다 머리에 콕콕 넣어가서 컨트롤 V 하고 싶다 동네 흔한 미용실 클라스 보소... 카페 밖에도 편하게 앉아 쉴 수 있는 벤치와 쿠션! 여기에서의 여유가 딱 맞게도 햇빛이 벤치에 뙇! 비쳐주신다 여유에 따라 햇빛님이 따라오시는듯 여유는 내가 만드는 걸까 만들어지는 걸까 문득 궁금해진 순간이였다

암스테르담

w.|2016년 1월 14일

조만간 출장이 있어 비행기 호텔 등 굵직한 예약 리스트를 어제 오늘 마무리했다. 유럽 쪽에서는 큰 행사라 나름대로 사람들이 많이 군집하기에, 성수기 영향을 받다가 올 듯 하다. 튤립, 풍차, 유화, 반 고흐, 스케이트, 빙상, 축구, 오렌지색, 하이네켄, 마약, 홍등가 정도의 키워드만 알고 있는 나라. 이언 매큐언의 동명 소설을 읽은 적 있었는데, 그닥 내 취향이 아니어서 중고 알라딘에 팔아버렸는지 책장 목록에 보이질 않는다. 여하튼 생소하다... 하기사 뭐 언제 여행가는 나라 빠싹 알고 출발한 적 있나, 남은 시간 동안 책 & 구글링 뒤져봐야지. 인생에 있어 언젠가는 꼭 가 보고 싶다! 라고 생각했던 장소 두 군데가 우연히도 모두 암스테르담에 있으므로 거기는 무조건 찍고 와야겠다. 그 외

20150521~20150621 유럽여행:: 19. 암스테르담 - 에피소드 화수분 같았던 9시간의 여정

20150521~20150621 유럽여행:: 19. 암스테르담 - 에피소드 화수분 같았던 9시간의 여정

전날 챙겨둔 짐을 조심스레 들고 나와 낑낑거리며 계단을 내려왔다. 다른 때 같으면 3층 정도야 아무렇지 않지만 여행용 캐리어를 들고 있을 땐 이야기가 좀 다르다. 여태껏 묵었던 숙소에는 전부 엘리베이터가 있던 탓에, 드레스덴 숙소에 도착하여 계단을 본 순간 잠시 할말을 잃었더랬지... 그 무거운 가방을 들고 3층을 올라갔던 기억이 떠올랐다. 이 계단도, 동네도 익숙해지니 새로운 곳으로 떠난다. 길에는 등교하는 아이들과 부모들, 직장인들이 보인다. 한국에 있었다면 나도 이들과 다름없이 출근하느라 여념없을 시간. 트램을 기다리는 무리 속에 캐리어를 갖고 있는 건 나 밖에 없어 왠지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 이방인이 됐다는 느낌이었다. 국가, 피부색의 차이에서 오는 게 아니라 전혀 다른 생활에 놓였다는

[15년 6월 암스테르담-바젤-뮌헨] Stedelijk, Allard Pierson, De Nieuwe Kerk,

[15년 6월 암스테르담-바젤-뮌헨] Stedelijk, Allard Pierson, De Nieuwe Kerk,

평가가 좋은 숙소라 선택하긴 했지만 아주 편하게 지냈던 것 같다. 해가 지고 난 다음 완전 맥주로 빡세게 달렸다. 고양이가 파데 냄새를 맡고는 옆에 와서 냥냥 거리면서 저도 좀 달라고 하던데 내꺼야! 니꺼 없어! 단호박하게 말을 하자... 눈빛이 변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하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숙소 예약할 때 고양이가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고, 숙소 주인이 '우리 고양이 이 맘 때쯤이면 헤어볼 토하는데 그래도 괜찮아? ㅜㅜ' 하고 안절부절하면서 이것저것 다 말해줘서 괜찮다고 한 뒤 예약 했다. 고양이는 얌전했고, 저렇게 술 쳐먹고 내가 꽐라 되서 노래 틀어놓은 다음 두 앞발을 잡고 덩실덩실 춤을 추는데도 '씨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