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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샤와 곰

마샤와 곰

크리스마스에 딸 때문에 EBS를 틀어놓았다가 보게 된 러시아 3D 애니메이션. 제목처럼 말괄량이 꼬마 소녀 마샤와 이웃집 곰 아저씨, 그리고 동물친구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입니다. 명랑만화의 주요 소재인 말썽꾸러기 주인공과 그것을 뒷수습하는 어른 (또는 친구)이라는 흔해빠진 소재이긴 하나 마샤의 말썽이 나름합리적이면서도 귀여운 수준이라는 점이 일단 독특하더군요. 크레용신짱같이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꼬마 악당과는 다르거든요.게다가 곰이 정말 대~박입니다! 마샤를 귀찮아 하면서 돌봐준다는 설정이 일단 현실적이에요. 헌신적인 그로밋과는 다른 현실감이 돋보이니까요. 또한 재봉, 공작, 요리, 음악 등 모든 부분에 걸쳐 무한정한 능력을 지닌 것으로 묘사되기 때문ㅁ에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

[메리다와 마법의 숲] 다시 돌아온 디즈니 스타일?!?

[메리다와 마법의 숲] 다시 돌아온 디즈니 스타일?!?

타누키의 MAGIC-BOX|2012년 10월 5일

라푼젤이 너무 괜찮아서(그러고보니 라푼젤도 리뷰를 안썼...;;;) 디즈니에 다시 한번 기대를 가졌던 메리다와 마법의 숲입니다. 다만 아쉽게도 90년대 디즈니 스타일로 회귀한 듯한게 좀 아쉽네요. 디즈니야 그 시절에 좋아라하고 보긴 했지만 요즘엔 아이들도 그렇게 순수하지만은 않아서;; (단적으로 앞자리 초등 중~고학년쯤되보이는 녀석들은 다 보고 위습 안따라갔으면 일도 안났을텐데 뭐 그런 평도 하더군요;; 아니면 영어 발음이 왜저래??라던지 ㅋ) 자막버전으로 봤는데 강수정 버전은 몰라도 개인적으로 켈리 맥도널드를 괜찮아해서 빨간머리 영국발음(?) 하악하악~ 물론 어린 아이들에게 보여주는게 나쁘다는건 아니고 머리가 좀 트인 사람이 보기엔 아쉽다는 점?? 요즘엔 아이들이 보는 작품에

프라퍼시(Prophecy.1979)

프라퍼시(Prophecy.1979)

뿌리의 이글루스|2012년 9월 12일

1979년에 존 프랑켄하이머 감독이 만든 괴수 영화. 내용은 공중보건의인 주인공 로버트 베른이 환경보호국의 환경평가서 작성 의뢰를 받아 아내 메기와 함께 인디언과 미국 종이 회사의 벌목 분쟁 지역에 들어갔다가 괴수와 조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미국인의 무분별한 개척과 그로 인해 피해 받은 인디언, 그 와중에 발생한 환경오염으로 인해 괴수가 나타나 사람들을 해치는 게 주된 내용이다. 흥미로운 건 이 작품은 미국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환경오염을 지적하고 무책임한 미국의 개척 산업을 디스하면서 인디언의 피해 실상을 보고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작품의 괴수는 현지 인디언들 사이에서 전설로 전해져 내려오는 ‘카타딘’이란 크리쳐인데 실제로는 전설의 동물은 아니고 벌목 회사가 강을 오

[납량 특집] 그믐밤~츠키코모리~ 리뷰 1부 5편 - [산]

[납량 특집] 그믐밤~츠키코모리~ 리뷰 1부 5편 - [산]

연재 리스트 보기 이 게임 시나리오가 미쳐있다보니 리플 란에서 제작자인 이이지마 타키야를 언급하는 경우가 많이 늘어났는데 실은 이 게임은 이이지마 타키야가 시나리오를 쓰지 않았습니다. 학무는 모든 시나리오의 본 줄기를 이이지마 타키야가 쓰고 분기 시나리오만 다른 스텝이 썼는데 츠키코모리는 모든 시나리오를 죄다 다른 스텝이 썼습니다. 시나리오 작가는 총 5명. 모두 학무에서 배우로 출연했던 판도라 박스 제작 스텝 들입니다. 이이지마 타키야가 쓴 건 프롤로그 하나 뿐입니다. 저런 또라이 시나리오 작가들이 세상에 6명이나 있단 말인가....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미쳐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이이지마 타키야가 최종 감수했고 최종 책임자니까 이이지마를 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