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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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상반기 영화 베스트

2016년 상반기 영화 베스트

멧가비|2016년 6월 22일

10. 포레스트 죽음의 숲 초반 분위기는 참 괜찮다. 딱 거기까지. 9. 곡성 본 영화가 별로 없어서 그나마 9위,여러모로 불쾌하다. 8. 주토피아 월트 디즈니의 가능성과 한계가 동시에 보인다. 7. 엑스맨 아포칼립스 CG의 매끈함 만큼 실종된 무게감. 6. 컨저링 2 단 두 편만에 흔해 빠진 시리즈로. 5. 배트맨 V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영화 자체는 10위권 간당간당인데, 새로운 배트맨의 가능성만으로도 5위. 4.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내가 곰한테 찢기는 기분,그 지옥같은 현장감. 3. 데드풀 상대 평가가 아닌 절대 평가로서, 완벽한 영화. 2. 클로버필드 10번지 단 두 편만에 혁신적이고 영리한 시리즈로

캡틴 아메리카 Captain America (1990)

캡틴 아메리카 Captain America (1990)

멧가비|2016년 6월 21일

흔히 '괴작'이라고 조롱 받는 영화들 중, 실체를 알고보면 괴작 까지는 가지 않는 것들이 많다. 최초의 누군가가 발견해 '이상하다'는 평가를 내리면 그게 점점 부풀어 '괴작이라고 들어 본 적이 있는 영화', 즉 일종의 도시 전설이 되는 거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특히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가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이 영화 역시 재발굴 되기도 하는데, 과거에 이런 괴작이 있었다고 평가할 만큼의 영화는 분명히 아니다. 영화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이른바 '싼티'다. 감독, 각본, 배우 누구 하나 이름이나 얼굴을 알 만한 실력있는 사람을 쓰지 않았다. 80년대 음악은 차라리 제대로 80년대 풍도 아니고 귀에 감기질 않아 영화를 더 지루하게 만든다. 영화를 안 본 사람도 모두 아는 소품과 의상의 조악

응징자 The Punisher (1989)

응징자 The Punisher (1989)

멧가비|2016년 6월 16일

때는 근육질 총잡이들이 은막을 주름잡던 시대. 슈퍼히어로라는 큰 카테고리 안에 온갖 장르가 다 들어있는 마블 코믹스에도 시대에 부합하는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퍼니셔 되겠다. 또 마침 때는 마블 코믹스가 재정난에 허덕이던 시기. 매매 시장에 나온 퍼니셔의 판권이 누군가의 눈에 띄는 건 시간 문제였으리라. 전문 감독도 아닌 , '람보2'와 '코만도' 출신의 에디터에게 연출을 맡기고, 실베스터 스탤론이나 아놀드 슈월츠네거보다는 마이너한 느낌이었던 신생 갑빠 돌프 룬드그렌에게 퍼니셔 역할이 주어진다. 모든 부분에서 조금씩 함량 미달인 조합으로, 애초에 B급일 수 밖에 없는 기획. 그런 것 치고는 영화가 굉장히 경제적으로 잘 만들어진 셈이다. 이야기는 단순히 퍼니셔의 복수극만을 다루지 않는다. 퍼니셔의

하워드 덕 Howard The Duck (1986)

하워드 덕 Howard The Duck (1986)

멧가비|2016년 6월 16일

어느 비디오 대여점을 가도 이 영화의 테입이 하나 씩은 꼭 꽂혀있던 시절에야 아무 것도 모르니 그냥 존나 미친 영화 하나 있네 하고 웃으면서 봤지만, 현대 기준으로 생각하면 존재 자체가 신기한 의문 투성이의 영화다. 도널드 덕을 닮은 생김새와 달리 지극히 성인 취향적인 영화인데, 인형옷을 입은 암컷 오리의 젖꼭지가 아무렇지도 않게 나오는 도입부에서 영화가 제정신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리 젖꼭지는 지금도 이해가 안 가는데, 당연히 성적인 볼거리의 대상으로 고려되지 않는데 굳이 왜 넣었나 싶기도 하지만, 반대로 성적인 대상이 아니니 안될 거 뭐 있어 싶기도 하다. '백 투 더 퓨처'에 이어 또 한 번 귀여움과 섹시함을 동시에 보여주는 리 톰슨(베벌리 역)의 매력. 일부 장면 쯤 가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