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Captain America (1990)
By 멧가비 | 2016년 6월 21일 |
흔히 '괴작'이라고 조롱 받는 영화들 중, 실체를 알고보면 괴작 까지는 가지 않는 것들이 많다. 최초의 누군가가 발견해 '이상하다'는 평가를 내리면 그게 점점 부풀어 '괴작이라고 들어 본 적이 있는 영화', 즉 일종의 도시 전설이 되는 거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특히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가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이 영화 역시 재발굴 되기도 하는데, 과거에 이런 괴작이 있었다고 평가할 만큼의 영화는 분명히 아니다. 영화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이른바 '싼티'다. 감독, 각본, 배우 누구 하나 이름이나 얼굴을 알 만한 실력있는 사람을 쓰지 않았다. 80년대 음악은 차라리 제대로 80년대 풍도 아니고 귀에 감기질 않아 영화를 더 지루하게 만든다. 영화를 안 본 사람도 모두 아는 소품과 의상의 조악
판타스틱 4: 실버서퍼의 등장 (2007)
By 히어로무비 | 2015년 12월 25일 |
판타스틱 포: 실버서퍼의 등장 Fantastic Four: Rise of the Silver Surfer (2007) 2007년 8월 9일(국내)감독: 팀 스토리출연: 이안 그루퍼드, 제시카 알바, 크리스 에반스, 마이클 치클리스, 더그 존스 솔직히 군데군데 몇 장면 밖에 기억나지 않는 영화. 닥터 둠까지 전편의 배우들이 거의 등장하고 실버서퍼가 추가되었다.닉 퓨리도 등장시킬 예정이었지만 변경되었다고.그리고 갤럭투스가 이상하게 나왔던 기억이 있다. 애초에 3부작으로 기획되었지만 1편보다 흥행에 실패한 덕분에 이대로 끝이 나버렸다. 그런데 이 와중에 감독은 4편까지 생각하고 있었다고. 이 감독은 또한 제시카 알바에게 슬퍼하거나 고통스러운 표정을 리얼하게 하지 말고 예뻐보이게 해달라고 주문했다고 한다.
블랙 팬서 - ‘흑인 슈퍼 히어로’ 시도, 재미는 부족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2월 18일 |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와칸다의 부왕 티차카(존 카니 분)의 서거 후 왕자 티찰라(채드윅 보스먼 분)는 4개 부족의 결투 도전을 거쳐 왕위에 즉위합니다. 와칸다의 특산물 비브라늄을 강탈해 밀거래하려는 율리시스 클로(앤디 서키스 분)를 막기 위해 티찰라는 부산으로 향합니다. 부탄 연상시키는 와칸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블랙 팬서’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처음 등장했던 슈퍼 히어로 블랙 팬서를 단독 주인공으로 합니다. 시간적으로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직후를 묘사합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장면이 회상 처리되어 자주 삽입됩니다. 왕자 신분의 주인공이 친족과 왕위 계승을 놓고 다투는 줄거리의 마블의 SF 판타지라는 점에서는 토르 시리
루크 케이지 (2016)
By 히어로무비 | 2016년 11월 5일 |
루크 케이지 Marvel's Luke Cage (2016)TV드라마- 13에피소드방송: 넷플릭스출연: 마이클 콜터, 로사리오 도슨, 시몬 미식, 마허샬라 알리, 앨프리 우더드 정말 이 시리즈의 훌륭함은 흑인의 삶을 물씬 느끼게 해준다는 것이다. 흑인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고 하면 과장일까? 그리고 할렘 파라다이스 클럽에서 진짜 가수들이 들려주는 노래들도 너무 좋다. 라파엘 사딕이 벌써 한물 간 가수였던가...마이클 콜터의 눈이 참 예쁘고 덕분인지 인상이 참 마음에 든다. 그리고 눈치챘는지 모르겠지만, 클레어 템플 말고도 터크 베럿이 마블 넷플릭스 모든 시리즈에 등장한다. 그리고 악역 중엔 코튼마우스가 훌륭한 캐릭터였다. 배우의 연기와 특이한 외모... 등 너무 좋았다. 의외로 일찍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