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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유럽여행 (38) 로마 : 트라야누스 시장

겨울 유럽여행 (38) 로마 : 트라야누스 시장

Everyday we pray for you|2019년 4월 13일

1. 로마의 늦은 오후. 아침부터 빗속을 돌아다녀서 제법 피곤했는지, 숙소에서 끼니를 간단히 챙긴 뒤 낮잠을 자고 일어났다. 부시시한 머리로 창밖을 내다보니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었다. 비구름이 잔뜩 끼어 해가 보이진 않았지만, 밝기를 보아하니 슬슬 날이 저물 것 같았다. 곧 저녁식사 시간이다. 아까 먹고 잠들어서 그런지 그렇게 배가 고프질 않았다. 적당히 피자 한 조각 정도 먹고 싶은 걸. 주변에 있는 피자집엘 가봐야겠다. 나는 구글맵을 통해 몇 군데의 피자 가게를 찾았다. 주섬주섬 옷을 입고 우산을 챙겨 밖으로 나갔다. 2. 비 내리는 포리 임페리알리 거리는 제법 운치 있었다. 깊고 어둑한 하늘 아래 비에 젖어 윤기가 흐르는 유적, 그 유적을 덮고 있

악마를 변호한다? “악마의 변호인”

소인배(小人輩).com|2019년 4월 6일

악마를 변호한다? “악마의 변호인”
 영어 표현 중에는 악마의 변호인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악마의 변호인이라는 말은 영어로는 “THE DEVIL’S ADVOCATE”으로 사용하고 있지요.이번에는 이렇게 우리말 개념에는 없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 악마의 변호인이라는 표현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특정 사안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으로 비판하는 역할을 하는, 악마의 변호인”악마의 변호인은 특정한 사안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회의에 참여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특정한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검증하기 위해서 일부러 이렇게 회의에서 한 사람을 “악마의 변호인”으로 지정해서 의견을 검증하기도 하는데요. 이 경우, 이러한 역할을 맡은 사람을 바로 “악마의 변호인, THE DEVIL’S ADVOCATE”이라고 칭한답니다.“로마 가톨릭 교회의 시성식에서 등장한 악마의 변호인”
 이러한 악마의 변호인이라는 개념은 “로마 가톨릭 교회”의 시성식 과정에서 등장했습니다. 악마의 변호인은 법률을 담당하는 변호사로 교회의 권한에 의해서 임명이 되며, 시성식의 후보자에게 반대가 되는 권한으로 위임을 받는 역할로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특정한 후보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후보를 검증하는 역할을 맡았던 것이지요.“악마의 변호인에 반대되는 개념, 하나님의 변호인(THE GOD'S ADVOCATE)”
 이렇게 한 명의 후보에 대해서 너무 회의적인 시각만 가지고 검증을 하려고 하면, 후보 입장에서는 상당히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후보를 돕는 역할을 하는 “악마의 변호인”에 반대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기도 합니다.이러한 역할을 하는 사람은 바로 “하나님의 변호인(THE GOD’S ADVOCATE)”이라고 칭하는데요. 이는 시성식의 후보에 찬성하는 역할을 취하는 사람을 가리킨답니다.그래서 후보의 좋은 점을 부각해주고, 긍정적인 부분에 대해서 더욱더 집중하는 역할을 맡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악마의 변호인이(THE DEVIL’S ADVOCATE)이라는 영화가 있기도...”이러한 악마의 변호인에 대한 내용을 담은 영화가 있기도 합니다. 영화 제목 역시도 “THE DEVIL’S ADVOCATE”인데요. 말 그대로 악마의 변호인이라는 제목의 작품이랍니다. 이 영화 작품에서 악마의 변호인에 대한 내용이 잘 담겨있다고 하니, 이러한 영화를 한번 보는 것도 “악마의 변호인”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여기까지, “악마의 변호인”이라는 내용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겨울 유럽여행 (37) 로마 : 비 내리는 날의 커피

Everyday we pray for you|2019년 3월 1일

1. 비 오는 로마의 아침. 창밖이 평소보다 어두운 탓에 늦잠을 잤다. 침대 위에서 눈을 끔뻑이고 있자니 어젯밤 다른 여행자들과 함께 떠들썩하게 놀았던 기억이 어렴풋하게 떠올랐다. 술을 꽤 마셨는데 머리가 아프진 않았다. 원래 숙취가 심한 편인데, 좋은 와인인가봐. 창문 너머론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다. 한바탕 소란이 끝나고 난 뒤 찾아오는 고요함을 제법 좋아하는 편인데, 거기에 비까지 내리다니 무슨 선물이라도 받은 것 같다. 기분은 차분하고 몸은 살짝 나른했다. 여기에 커피 한 잔 마시면 완벽하겠는데. 숙소에서 챙겨주는 알찬 아침 식사 후, 커피를 마시러 우산을 들고 나갔다. 2. 비 내리는 로마 시내에 흠뻑 빠져 정처없이 걷다보니, 커피는커녕 캄포

제 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자

2월 25일 제 91회 아카데미 상 시상식이 LA에서 열렸습니다.이 시상식에서 '보헤미안 랩소디'는 남우주연상을 포함한 4관왕을,작품상이 유력했던 '로마'는 감독상을 포함한 3관왕에 올랐습니다.작품상은 '그린북'에 돌아갔습니다.개인적으로는 '로마'가 작품상을 못 받은게 아쉽네요 아래는 부문별 후보와 수상자들입니다 =================================================================================================================== 작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