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유럽여행 (38) 로마 : 트라야누스 시장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9년 4월 13일 |
1. 로마의 늦은 오후. 아침부터 빗속을 돌아다녀서 제법 피곤했는지, 숙소에서 끼니를 간단히 챙긴 뒤 낮잠을 자고 일어났다. 부시시한 머리로 창밖을 내다보니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었다. 비구름이 잔뜩 끼어 해가 보이진 않았지만, 밝기를 보아하니 슬슬 날이 저물 것 같았다. 곧 저녁식사 시간이다. 아까 먹고 잠들어서 그런지 그렇게 배가 고프질 않았다. 적당히 피자 한 조각 정도 먹고 싶은 걸. 주변에 있는 피자집엘 가봐야겠다. 나는 구글맵을 통해 몇 군데의 피자 가게를 찾았다. 주섬주섬 옷을 입고 우산을 챙겨 밖으로 나갔다. 2. 비 내리는 포리 임페리알리 거리는 제법 운치 있었다. 깊고 어둑한 하늘 아래 비에 젖어 윤기가 흐르는 유적, 그 유적을 덮고 있
1. 串 (20121002)
By THE SILENT BOY | 2012년 10월 15일 |
상하이 밍타운 유스호스텔 앞에 있었던 꼬치집. 커플이 운영하는데 손발이 척척 맞는다. 옆에서 남편이 구워주면 와이프는 현란한 손놀림으로 시즈닝을! 上海 永寿路-宁海路 부근 중국, 하면 으레 떠오르는 풍경이 있다. 어린애고 아저씨고 쭈그렁 할배 할 것 없이 죄다 웃통 벗고 돌아다니던 동네 골목의 모습. 법으로 정해놓았나 싶을 정도로 도시마다 똑같은 빨간 바탕 속 노란, 혹은 흰 글씨의 현수막. '내가 신호등'이라는 신조를 굳게 믿고 오늘을 살아가는 차주와 보행자가 얽혀 그만 아수라장이 된 거리의 잔상까지. 매일 아침 동네 사람들 모두 나와 기공을 연마하는 장관은 꼭 보고 싶었지만 잠이 많은 나에겐 영 무리무리. 아무튼 그 중에서도 단연 그리운 장면을 꼽자면 거리마다 즐비한 꼬치(串, chuan) 스탠드
정부 소비쿠폰 신청 외식쿠폰 여행쿠폰 영화 까지
By Der Sinn des Lebens | 2021년 10월 27일 |
해외휴양지추천 필리핀 팔라완 여행 코론 성 어거스틴 성당
By World made of Light | 2018년 7월 2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