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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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땅 식료품점
제임스 맥브라이드는 우리에게는 어메이징 브루클린으로 알려지게 된 작가지요. 그의 세번째 저서이며, 한국에는 두번째 출간작을 읽었습니다. '하늘과 땅 식료품점' 입니다. 시작은 1970년대에 우물에서 오래된 시체가 발견되면서인데, 이를 더듬어 올라가면서 과거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미스터리로 시작하기는 합니다만, 실제 내용은 그와는 전혀 달라요. 본편은 1920년대의 이야기인데요, 노예였던 흑인이 해방된 직후이기도 하고 여러 나라의 이민자가 미국으로 흘러들어오며 백인들에게 차별받던 시기 입니다. 미국인 백인들은 이민자를 차별했다고 치면, 이민자들 끼리는 어땠을까요? 그들 끼리도 서로 이해를 못하긴 했지만.......

새벽과 음악
끝말잇기 시리즈의 마지막 권이라고 합니다. 이 시리즈는 아래 이미지에서 보이듯 두개의 단어로 제목을 짓고, 두번째 단어를 다음 작가의 첫 단어로 새로운 단어를 연결하는 형태였어요. 제가 읽은 것은 이제니 작가님의 '새벽과 음악' 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힘들게 읽었어요. 이유는 아마 제가 감성이 부족하고 문장을 꾸미는데 익숙치 않기 때문일 듯. 게임 쪽이나 콘텐츠 쪽은 전달력이 중요하다보니 말을 쉽게 쓰지요. 하지만 이제니님은 시인이기 때문에 문장 표현이 참 남다르셨거든요. '새벽과 음악'이라는 주제 답게 새벽에 들을만한 음악을 이야기하며 이에 대한 플레이리스트도 남기고 있어요. 유튜브에서 검.......

나쓰코의 모험
1951년 일본 소설입니다. 주변 국가들과 비교해서도 여성에게 남녀 차별과 강요가 심한 일본인데요, 그런 나라에서 나왔다고 보기에는 파격적인 여성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양을 쫓는 모험'의 원형이 된 소설로도 알려져 있네요. 나쓰코는 주변의 많은 남성이 흠모하지만, '열정'이 보이지 않는 남자에게는 끌리지 않지요. 결국 세상 남자들이 다 시시하다는 판단을 하고 수도원으로 들어가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수도원에 가던 중 엽총을 들고 가는 한 남자에게 묘한 끌림을 느끼게 됩니다. 소설 초반은 나쓰코의 기행을 통해 (당시 시대에는 기행이었습니다.) 그녀의 매력에 호기심을 갖게 해주며 이.......

우리가 사랑할때 물어야할 여덟가지
'우리가 사랑할때 물어야할 여덟가지' 긴 제목의 책인데요, 심지어 부제도 있습니다. '행복한 관계를 위한 대화 수업' 입니다. 영문 제목은 EIGHT DATES. 부부 관계 상담 전문가이자 30년차 이상인 두 부부가 쓴 책으로 4명이 공저자로 되어 있습니다. 상담 사례들을 다루면서 본인들이 생각한 관계를 발전시키고 회복하는 대화들을 8번의 데이트로 묶었어요. 8개의 챕터마다 초반에는 상담 사례, 중반은 해당 주제에 대한 강의(?). 마지막은 해당 주제에 대한 데이트를 제안하며 대화할 내용 리스트를 줍니다. 결국 이 책을 따라서 8번의 데이트를 하면 대화 방법이 더 나아질거라는 것이지요. 이런 면에서는 실용서 같습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