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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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인간

편의점 인간

MAIZ STACCATO|2026년 4월 2일|도서정보

단순히 편의점 알바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읽었는데, 의외로 많은 풍자가 들어간 작품이었습니다. 실제 일본에서 권위있는 문학상 수상작이네요. 주인공은 18년째 같은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고 있고, 정상적인(?) 직업을 구하는 일이나 남편감(?)을 구해서 가정을 이루는 것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던 중 무례하고 제멋대로인 시라하를 만나게 되는데, 그의 과한 요구에도 별 생각 없이 따르게 됩니다. 처음에는 참 특이한 사람이다 생각했는데, 돌이켜 생각하니 현대 사회의 많은 청년들이 이런 모습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시에 사회가 강요하는 '평범함'이란 것에 대해서도 다양한 측면에서 생각을 해보게 되네.......

혼모노

혼모노

MAIZ STACCATO|2026년 3월 17일|도서정보

넷플릭스 왜 보냐? 성해나 책 보면 되는데. -- 박정민 배우님의 이 리뷰로 더 유명한 책이었지요. 혼모노를 감상했습니다. 총 7종류의 단편이 들어있는데요, 저에게는 호불호가 좀 나뉘었어요. 잘 와닿은 작품도 있었고 애매했던 작품도 있었습니다. 뭐, 이런게 단편집의 맛이겠지요. 우리 오타쿠들에게 '혼모노'라고 하면 다른 의미일텐데, 처음에는 당연히 성해나님도 오타쿠들을 노리고 쓰신줄 알았습니다. 전혀 다른 내용이더라고요. 설정과 내용은 깊이있고 디테일한데, 의외로 내용은 모호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독자가 채워가야 하는 부분들이 많은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 어두운 걸 좋아하십니까 [상/하]

더 어두운 걸 좋아하십니까 [상/하]

MAIZ STACCATO|2026년 3월 10일|도서정보

스티븐 킹의 단편집, '더 어두운 걸 좋아하십니까'를 완독했습니다. 단편집은 다양한 이야기가 짧게 담겨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스티븐킹의 단편은 밀도가 떨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상권에 다섯 편, 하권에 일곱 편의 단편이 담겨있는데 그 중에 과반수가 흥미를 끌었습니다. 책 뒤에 나온 앤서맨도 괜찮았고 대니 코플린의 악몽도 너무 좋았어요. 다만 '가장 무서운 이야기'라고 하는 꿈꾸는 자들은 생각보다 아쉬웠네요. 이 단편집에서 추천할만한 소설이 꽤 있는데, 그 몇 편만 건지더라도 책 값은 충분히 하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이야기들을 경험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

오늘도 레벨업

오늘도 레벨업

MAIZ STACCATO|2026년 3월 6일|도서정보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부러웠던 책. 게임 플레이에 대한 경험으로 이렇게 에세이를 낼 수 있다니요. 심지어 넥슨 직원인데 회사의 허가를 받으셨다는 부분도 넘 부럽습니다. MZ의 게임 추억기를 담고 있어요. 연애나 친구와 관련된 썰부터 밥친구 스트리밍, 길드, 헌팅포차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모두가 공감할만한 몰겜 이야기가 재미있었어요. 저는 DS가 아닌 게임보이였지만요. 비슷한 연령대의 추억을 갖고 있다면 읽어볼만하실 것 같습니다. 언급되는 게임들을 많이 아시면 아실수록 더욱 저자를 이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