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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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내 인생은 시작조차 하지 않았다, '화장'

아직 내 인생은 시작조차 하지 않았다, '화장'

중독...|2015년 4월 14일

아내가 아픈데 바람을 피우는 중년 가장 이야기,쯤으로 왜곡되어 마케팅(?)이 되고 있는 영화 '화장'. 화장의 내용을 있는 그대로 마케팅을 한다면 더 안팔릴 것 같아 그렇게 포장을 하는 부분도 없잖아 있겠다 싶다. 왜냐면 보고 난 후의 마음이 썩 유쾌하지 않고 허허롭다 못해 두렵기 때문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많이 든 생각은 아직 내 인생은 시작조차 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무언가를 책임져야 하는 인생의 무게의 시작은 아마도 결혼이 아닐까. 나름대로 많은 경험을 해 가며 나이를 먹었지만, 제대로 결혼조차 해보지 않은 나는 인생의 단맛 밖에 모르는 아이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나는 한 인간을 오롯이 책임지는 육아도 경험하지 못했고, 부모님을 여의거나 병간호를 해보지도 않았다. 물론

시바 인생을 던져_죽음 앞에 선 인간의 자각

토요일 낮 오후 세 시|2014년 2월 20일

시바 인생을 던져_죽음 앞에 선 인간의 자각 다들 궁금해 한다. 왜 인도냐고? 인도에 뭐가 있길래 너도 가도 그곳에 가냐고. 혹은 인도의 무엇이 그 많은 사람들을 끌어당기기라도 하느냐고. 날씨 덥고 숙소 지저분하고 사람들 많고 기차 시간도 안 맞는 그런 나라에 가서 도대체 뭘할 거냐고. 최근 들어 인도에서 생기는 숱한 사건 사고들, 대규모의 기상 재해 등을 거론하며 무섭지도 않느냐고 떠보기도 한다. 인도라고 해봐야 별 거 없다느니, 다 사람 사는 데가 거기서 거기 아니겠냐는 말은 애교 수준이랄까. 인도의 심각한 계급 문제, 종교 갈등에 대한 얘기까지 하며 숙연해지기도 한다. 그러고 보면 다시 한번 궁금해진다. 도대체 왜 인도냐고. 거기서 무엇을 보았느냐고. 인도는 그렇다고 한다. 아예 안

:) 2013. 12.18 영화 노킹온헤븐스도어를 보고!!

공간 그리고 공감:D|2013년 12월 20일

영화 노킹온헤븐스도어는 죽음을 맞이한 두 환자가 죽기 직전까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병원을 뛰어나오면서 생기는 내용을담고 있다. 병원 같은 호실에 머물게 된 마틴과 루디는 병원을 뛰쳐나와 바다를 보러 차를 훔치게 된다. 상황은 두개로 진행되는데 하나는 마틴과 루디가 바다를 가기 위해 벌어지는 여러가지 사건과 하나는 마틴과 루디가 훔쳐간 차를 되찾기 위래 그들을 쫓는 압둘과 행크 이야기이다. 차를 통해 보스의 임무를 대신하고 있던 그들은 차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보스에게 혼나는 상황에 처하게 되고 마틴과 루디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마틴과 루디는 얼마남지 않은 목숨이기 때문에 온갖 범죄를 저지른다. 차를 훔치고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에서 총을 겨누고 옷을 사기 위해 은행을 터는

BBC도 인정한 [낸시랭]의 패륜

당초 낸시랭은 BBC로부터 아티스트로서 초청받아 5월 초 출국해 영국 행사에 초대, 3~5분 가량의 퍼포먼스를 맡을 예정이었다. 이와 관련 BBC 측은 "항간에 한국 대표로 BBC에서 퍼포먼스를 펼친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사실 한국 대표가 아닌 아티스트로서 섭외됐었다"고 바로 잡았다. . . .중략 이에 이번 낸시랭 영국 행은 특별한 의미를 가졌다. 영국이 그녀의 예술을 배척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는 받아들였다는 반증이기도 했기 때문. 낸시랭이 펼칠 퍼포먼스는 3년 전인 2010년 이미 한 차례 선보인 바 있던 '거지여왕-UK 프로젝트'. 당시 해당 퍼포먼스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생일 행사에서 '개인이 국가다'라는 슬로건으로 꾸려졌으나 국내 일부 언론들로부터 "낸시랭이 해당 퍼포먼스를 통해 영국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