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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디] 답답한 연애판 서치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3년 5월 26일 | 
서치와 거의 비슷한 연출이다~ 했더니 연빠로와 서치 제작진이 참여했다네요. 하지만 로코적으로나 연출적으로나 모두 아쉬운 결과물이었습니다. 임재완 감독의 영화 데뷔작이라곤 하지만... MZ가 아니라 엠제트함을 위한 M 세대 연애라 좀 올드하니 ㅜㅜ 배우들이 귀엽기는 하지만 너무 답답해 그나마 이벤트로 받은 표라 다행이었네요. 2 / 5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상황은 전혀 알리지 않고 일방적인 거리두기를 한 태인(박유나)이 우선 제일 문제인데 이게 서치의 연출을 가져오다 보니 도하(장동윤)의 분량이 대부분인 것과 합쳐져서 하... 진짜 둘의 스토리가 메인인데 쌍팔년도 연인도 아니고 중간 다리가 없는 것도 아니고... 그나마 제임스 한(고건한)이 뻔하

[스즈메의 문단속] 다녀왔습니다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3년 3월 9일 | 
“이 근처에 폐허 없니? 문을 찾고 있어” 규슈의 한적한 마을에 살고 있는 소녀 ‘스즈메’는 문을 찾아 여행 중인 청년 ‘소타’를 만난다. 새로운 판타지를 들고 온 신카이 마코토인데 동양 신화스러운 맛과 함께 감동적입니다. 초속 5cm나 언어의 정원 같은 감성으로 좋아진 감독인데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에 이어 다시 재난에 대해 들고 와 사실 약간 또?!??라는 느낌이 든 것도 사실이지만 치트키에는 어쩔 수 없이 눈물이 흐를 수밖에 없었네요.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한 작품이라고 봅니다. 4 / 5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이진은 신으로서의 천진함과 자신이 점찍은 신도에게 영향을 받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자연과 신은 인간과는 관점이나 사고가 전

[해피 아워] 낭청회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1월 4일 | 
30대 후반의 여성 친구들 이야기라 사실 그리 끌리지 않았던 작품인데 하마구치 류스케의 드라이브 마이 카를 워낙 좋게 봐서 328분의 압박에도 도전해봤습니다. 분명 특별한 이벤트까지는 아닌데도 말이 부족한 시대에 말을 채워주는 영화다보니 역시나 좋았네요. 사람마다 소통을 말하는 시대지만 다양한 소통을 보여주는 친구들을 비전문 배우들로 채운 감독의 연출이 꽤나 마음에 듭니다. 실제 이런 친구들이 있기에 과연 우리는 어떻게 될까 싶기도 했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동일본 대지진에서 영감을 얻은 우카이를 통해 실제로 고베에서 비전문 배우들을 모집한 영화의 기조를 드러내는 듯해 재밌습니다. 아사코도 그렇고 대지진이 정말 무서운 일이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