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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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 넷플릭스] 모범시민 _ 2020.10.13

23camby's share|2020년 10월 17일

비숲2를 보고 바로 이어서 봐서 그런지약간 둘이 겹치는 듯한 느낌이있었는데, 미묘하게 설정 싱크가 안맞아서 몰입이 좀 어려웠음너무 나이브하달까... 비숲에 비해서 어리고 캐쥬얼한 느낌이 있다 전반적으로 속시원함이 없다전개도 답답하고, 캐릭터도 약간 속터짐. 형사고 검찰이고 기자고 다 쓰레기밖에 없는 세상에모범형사라는 제목자체부터 좀 그렇긴한데. 이 와중에 제일 쓰레기는 역시 기자새끼들이고여주인공이라는 기자는 존나 혐속송이 있어서 속터지는 줄 알았다 마지막까지 결국 진실을 밝히는 정의 구현을 못한것도 좀 웃겼음그럼에도 진실을 밝혔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고 부장기자가 무슨 순교자처럼 묘사되는것도 웃김.결국 죽는 순간까지 이기적인 살인자였는데. +장승조라는 배우를 처음봤는데 멋있더라 +압색할때..

프렌치 커넥션, 1971

DID U MISS ME ?|2020년 4월 22일

사실 본 사람이든 안 본 사람이든 간에 현대적 카체이스의 원류가 되는 영화로써 더 많이 알고 있는 작품이 바로 이다. 근데 진짜 오랜만에 다시 보니 카체이스는 별로 중요한 영화가 아니었던 것. 스포일러 커넥션! 그래도 이야기는 먼저 해야지. 카체이스, 훌륭하다. 물론 비교적 최근작이라 할 수 있을 이나 같은 영화들에 비하면 좀 촌스럽고 투박하기야 하지. 근데 그건 동네 족발집만 즐기다가 장충동 가서 깽판치는 거랑 똑같은 짓이니 더 말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하여튼 현대적 카체이스의 원류가 된 영화인 것은 맞음. 미니멀한 규모의 집 근처 동네 총격전에서 시작해 카체이스로 이어지는 흐름에서는 분노를 비롯한 주인공의

극한직업 (2019) / 이병헌

기겁하는 낙서공간|2019년 6월 18일

출처: 다음 영화 검거 실적이 좋지 못한 마약반 고 반장(류승룡)은 거물 마약상 이무배(신하균) 패거리가 모여서 모의를 하고 있다는 첩보를 얻어 주변에서 잠복한다. 확실한 증거가 없어 이무배의 아지트를 수색할 수 없는 마약반은 맞은 편 치킨집이 폐업하자 인수하여 위장업소를 차리기로 한다. 잘 할 줄 모르는 장사를 하려다가 고향 수원에서 갈비집을 하는 마 형사(진선규)의 레시피를 도입한 왕갈비 통닭이 히트를 치며 마약반은 난데없이 대박 식당을 운영하게 된다. 거물 마약상을 쫓는 마약반이라는 형사물에 위장사업으로 시작한 장사가 대박을 치는 상황을 엮은 코미디. 한국 영화로는 [잠복근무]나 헐리웃 코미디 [미스 에이전트][유치원에 간 사나이] 같은 부류의 영화다. 결론은 뻔할 수 밖에 없는 장르 규칙에서

극한직업 (2019)

멧가비|2019년 4월 16일

소상공인의 애환을 다뤘다던가 하는 텍스트적 의미 해석 같은 건 둘째 문제다. 이 영화의 가장 큰 의의는 필모그래피 전부를 코미디로 채운, 코미디 전문 감독이라고 해도 이제는 좋을 감독의 영화가 드디어 큰 상업적 성취를 이룬 것, 이병헌이라는 감독이 메이저로서 그의 고집으로 채운 차기작을 발표할 토대가 안정적으로 마련되었다는 점이다. 코미디를 사랑한 영화 감독은 그 전에도 있어왔지만 이병헌을 특히 주목해야 하는 것은, 한국 메이저 영화 시장에서 최루성 시퀀스에 단 한 점도 미련 갖지 않는, 즉 불순물 섞이지 않은 순결한 코미디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는 점 때문이다. 한국의 대중적 영화 취향이란 게 아무리 주접 떨고 자빠지는 이야기에도 마지막은 늘 애틋한 감동으로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강박에서 아직은 벗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