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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고성 (Spookies.1986)

악마의 고성 (Spookies.1986)

뿌리의 이글루스|2020년 4월 25일

1986년에 ‘토머스 도런, 브렌던 퍼크너, 유진 조셉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원제는 ’스푸키즈‘. 한국 비디오판 제목은 ’악마의 고성‘이다. 내용은 한 그룹의 남녀 일행이 숲속에 있는 무인 저택에 놀러 갔는데 그곳이 실은 흑마술사 ’크레온‘의 집이고. 크레온은 70년 전에 죽은 아내 ’이사벨라‘의 시체를 온전히 보존시키면서 그녀를 부활시키기 위해 살아있는 인간을 제물로 바치려고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미국 독립 영화로 극장 개봉 당시에는 상영관이 제한되어 빛을 보지 못했지만, 이후 비디오로 출시되고 케이블 TV에서 수차례 방영하면서 컬트작이 됐다. 본래 1984년에 토머스 도런, 브렌던 퍼크너 감독이 트위스티드 소울즈(Twisted Souls)라는 제목으로 만들었

내 연애의 기억, 2014

DID U MISS ME ?|2020년 4월 16일

어째 포스터도 투박하고 조금 촌스러운 느낌인데, 놀라지 마시라. 영화 본편에 비하면 이 포스터는 모더니티의 정점에 서 있다. 세상에는 못 만든 영화들이 이미 즐비하지만, 그 영화들은 대개 촌스럽거나, 연출적 + 기술적으로 후지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다르다. 그냥 못 만든 게 아니라, 도대체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그 의도를 알 수 없는 이미지와 설정들의 연속이다. 보는내내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의 정신 세계를 의심했다. 영화의 딱 중간까지는. 내 스포의 기억! 후반부부터 엄청난 반전들이 자진모리 장단처럼 휘몰아치기 시작한다. 물론 이 영화가 품고 있는 반전이라는 게 영화사적으로 대단히 희귀한 반전인 것은 아니다. 일단 스포부터 던지면, 영화가 후반부부터 본격 호러의 길을 걷

다니엘 이즌 리얼

영화는 목성의 대적점과 같은 거대한 소용돌이를 화면 가득 채우며 시작합니다. 이윽고 소용돌이는 휘저은 커피로 치환되어 화면은 평화로운 카페의 정경으로 바뀌지요. 잠시 후, 샷건을 든 남자가 나타나 카페 안의 사람들을 모두 쏴버립니다. 우연히 시체의 모습을 본 어린 ‘루크’는 정신적 충격 탓인지 상상의 친구 ‘다니엘’과 만납니다. 어른스럽고 매사 긍정적인 다니엘은 루크의 좋은 친구가 되지만 다니엘의 말을 따른 루크가 엄마를 죽일 뻔하자 엄마는 루크에게 다니엘을 인형의 집에 가두도록 합니다. 대학생이 된 루크는 삶이 버겁고 지쳐 옛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잠갔던 인형의 집을 열고 다니엘은 언제나 옆에 있었던 것처럼 자연스레 등장하지요. 다니엘은 여전히 어른스럽고 긍정적이었습니다. 루크의 삶은 다니엘로 인해

"그것"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오늘 난 뭐했나......|2020년 3월 30일

뭐. 그렇습니다. 이 타이틀을 산 것이죠. 포스터 이미지를 심플하게 사용했습니다. 제가 산건 2D 일반판이죠. 솔직히 지금 산 이유가, 서플먼트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확장판을 기다렸는데, 너무 안 나와서 포기하고 결국 이걸로 갔죠. 디스크는 정말 심플하면서도 강렬합니다. 내부는 역시나...... 하지만 이 타이틀에는 비밀이 있으니......그건 다음에 보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