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안에 해외여행이 가능할지 불확실한 나날들을 살면서, 멤버 5명(한 명이 추가되었다. 폭식로오드!ㅋㅋ)은 국내여행이라도 가자고 의기투합했다. 상반기 내내 묵묵히 일만 한 프리랜서 2명과 6월말 퇴직하는 예비프리랜서 2명, 그리고 한달간 휴직 중인 회사원 1명은 마침 7월 평일에 1박2일의 시간을 낼 수 있었다. 예전 버릇 못버리고 PT를 한 끝에, 양양, 송도, 가평, 영월, 파주 등을 물리치고 제천이 당첨되었다. 캠핑을 가자는 의견이 대세였기 때문이다. 캠핑이라고 우리가 텐트 이고지고 가는 본격 캠핑은 아니고, 캐러반에서 자는 글램핑을 우리도 한번 해보자 했다.그렇게 제천 영화제도 한번 안가본 우리가 제천으로 가게 되는데....알고보니 제천은 강원도 영월과 아주 가까운 동네였다. 그리하여 서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