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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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개론

건축학개론

듀오 시즌29|2012년 4월 23일

4월 20일 금요일.회사를 조퇴(?)하고 아픈몸을 이끌고 가서 간만에 본 영화.시험기간이고 낮이라 그런지 상영관에 15명 남짓하게 입장.영상이라던가 음악이라던가.연출은 괜찮았다.하지만 첫사랑이라는 소재.그리고 15년 후의 이야기라는 소재.배우들의 연기도 꽤나 괜찮았다.이재훈...한가인...엄태웅...그리고 수지...(는 개인적으로 약간 미스캐스팅)영화는 재밌다.옛생각과 각자 개인의 감정이입이 되고.추억의 물건들도 나오고.근데 영화가 끝나고 나올때는...휴..................................한숨만 나오는 영화(?)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그 뻔한 공식을 대입한...그래서 더 아픈? 암튼 한가인,....

no 90. 건축학 개론, 첫사랑에 대한 깔끔한 영화

당신들에게...|2012년 4월 18일

첫사랑에 대한 깔끔한 영화 주변 입소문을 타고 이 영화를 보았다. 건축학 개론. 이 영화를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첫사랑에 대한 추억과 판타지, 그리고 현실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맞춘 깔끔한 영화"이다.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디테일한 묘사와 개연성, 동시에 과감하게 생략된 군더더기, 배우들의 현실감 있는 연기가 어루러져, 15년 전 첫사랑과의 조우를 깔끔하게(그래서 아름다울 수 있게) 그려냈다. 덧붙이는 것보다, 생략하고 추려내는 것이 더 어렵다는 것을 깊이 실감하고 있는 요즘. 이 영화가 보여준 생략의 묘는 "첫사랑에 대한 기억, 아름다우면서도 가슴 아픈 기억을 현실에 끄집어 냈을 때, 지나치게 감성에 치우치지 않고, 그러면서도 추억의 아련함은 남겨놓고자 하는 감독의 의도" 가 여실히 반영된

우리는 어쩌다 그렇게 되었을까? (건축학개론)

우리는 어쩌다 그렇게 되었을까? (건축학개론)

풋풋한 봄에 잘 어울리는 영화, 건축학개론을 보고 왔다.사람들의 입에 무수히 오르내릴만큼, 역시 풋풋하고 따스한 첫사랑이 느껴지는 영화였다. 나도 그 시절에 누군가를 좋아했었고, 누군가 역시 나를 좋아했다.첫사랑이라고까지는 말할 수 없겠지만, 극중의 승민이나 서연 이상으로 가슴 설레였던 때가 있었다. 그런데 우리가 어쩌다 그렇게 되었을까? 아직도 누군가가 '너 어쩌다 그 애랑 그렇게 됐냐?' 고 물어오면 확실히 답하기 어려운 그때의 그 헤어짐.확실하게 고백도 못해보고, 그렇다고 서로 마음을 모르고 있던 것도 아닌데, 누구보다 사이가 좋은, 가슴 설레는 친구였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멀어져 나중에는 우연히 마주쳐도 인사 나누기조차 어색해졌던 우리.영화를 보는 내내 그 친구가 떠올라서 자꾸만 극중 인물들에

건축학개론

건축학개론

Let it be|2012년 4월 15일

정말 오랜만에 영화관에 갔습니다. 요즘 영화는 거의 블루레이를 사서 집에서 보는 편이라, 이 영화도 나중에 집에서 보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오늘 후배 결혼식 갔다가 (이제 선배, 동기들 다 시집장가 보내고 후배들 보내고 있습니다..-ㅁ-) 회사 가서 열어본 업무 메일 수신처에 부사장님 둘 상무님 다섯분이 포함되어 있는거 보고 놀라서 부리나케 영어로!! 답장하고, 관계부서에서 요구하고 물어보는거 답변하고 데이터 뽑고 하면서 열일 하고 퇴근하는데 그냥 집으로 바로 돌아오기가 싫더라구요. 날씨 좋은 토욜날 이게 뭐하는건지 싶어서요..-_-;; 뭐 동네 메가박스는 주말이라도 가면 표 있을거라 생각하고 예매 안하고 그냥 갔습니다. 보러 가길 잘 한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