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90. 건축학 개론, 첫사랑에 대한 깔끔한 영화
By 당신들에게... | 2012년 4월 18일 |
첫사랑에 대한 깔끔한 영화 주변 입소문을 타고 이 영화를 보았다. 건축학 개론. 이 영화를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첫사랑에 대한 추억과 판타지, 그리고 현실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맞춘 깔끔한 영화"이다.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디테일한 묘사와 개연성, 동시에 과감하게 생략된 군더더기, 배우들의 현실감 있는 연기가 어루러져, 15년 전 첫사랑과의 조우를 깔끔하게(그래서 아름다울 수 있게) 그려냈다. 덧붙이는 것보다, 생략하고 추려내는 것이 더 어렵다는 것을 깊이 실감하고 있는 요즘. 이 영화가 보여준 생략의 묘는 "첫사랑에 대한 기억, 아름다우면서도 가슴 아픈 기억을 현실에 끄집어 냈을 때, 지나치게 감성에 치우치지 않고, 그러면서도 추억의 아련함은 남겨놓고자 하는 감독의 의도" 가 여실히 반영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실화 결말과 앤 해서웨이
By Der Sinn des Lebens | 2021년 2월 13일 |
오직 사랑뿐 A United Kingdom, 2016 나에겐 감동이 잘 안 전해진 누군가의 사랑 이야기
By 조용한 제비갈매기님의 이글루입니다 | 2018년 2월 11일 |
예쁜 색감의 포스터로 개봉 전 눈길이 한 번 더 갔고, 한파의 추위도 녹여줄 것 같은 달달하게 잘 뽑은 한국 제목이 더 기대감을 높였던 영화 <오직 사랑뿐>인종 차별이 심했던 1947년도 영국 출신의 백인 여성과 아프리카 베추아날랜드의 왕자의 실제 사랑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여러 의미를 가지고 있는 세기의 사랑 이야기이지만, 111분의 런닝 타임에 참 많은 걸 담고, 전달하고자 했다.시, 공간과 함께 그 이외의 주제까지 다양한 것을 담아내야 했다는 점이 연출에 있어서 참 어려웠을 영화랄까.시간적으로는 결혼 전, 결혼 이후의 이야기, 순탄치 못했던 결혼과 그 이후의 과정을 담아내고자 했고영화의 메인 주제는 역시 사랑이지만, 그들의 사랑과 함께 엮인 정치적 사회적인 이슈와
어사일럼의 신작, "EMPIRE OF THE SHARKS"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10월 28일 |
어싸일럼은 최근에는 의외로 자사의 오리지널 작품도 꽤 많이 끄집어 내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솔직히 좀 궁금한 물건이기도 하죠. 다만 그렇다고 해서 직접적으로 보고 싶다고 하기에는 아무래도 그동안 어싸일럼이 쌓아 온 것도 있고, 상어에 대한 영화가 그다지 매력적이라고 말 할 수도 없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그래도 이래저래 공개가 되는 상황이다 보니 궁금한 상황이 되기는 했네요. 상어 나오는 영화가 또 하나 있었던 것 같기는 한데,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한두편도 아니고 말이죠. 그럼 영상 갑니다. 영상은 뭐.......그냥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