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WS앤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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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더 로스트 랜드> - 쓰다 만 습작을 어거지로 읽는 기분

<인 더 로스트 랜드> - 쓰다 만 습작을 어거지로 읽는 기분

(2025/11/29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사실 '폴 W. S. 앤더슨' 감독은 이제 아내인 '밀라 요보비치'와의 협업이 아니면 신작을 내놓지 못하는 형편에 처한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의 필모그래피 전체가 곧 시리즈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부부의 작업은 애초에 적잖이 고착화되어 있기도 했지만, 작품의 만듦새가 조잡해진 최근에 들어서는 상대를 향한 의존도가 특히나 더 지독스러워 보이거든요. 하지만 아쉽게도 서로를 제외하면 딱히 대안이 없어 보이는 이런 둘의 관계는 함께 하려 하면 할수록 서로를 결박시키는 '독'으로 작용하는.......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2004

DID U MISS ME ?|2022년 8월 27일

영화 역사상 가장 유명한 두 외계 생명체의 충돌. 물론 그 전에 이미 비디오 게임도 있고 소설과 만화도 있긴 했지만, 어쨌거나 실사 영화 기준으로 이 매치는 2004년에서야 성사되고 만다. 짧은 지식으로 알고 있기로는, 실상 두 프랜차이즈는 당시 20세기 폭스가 모두 소유하고 있다는 점을 빼면 딱히 연결성이 없었다. 그러던 중 에 장난처럼 들어간 제노모프 두개골 이스터 에그로 인해 이 모든 사단이 난 것. 그런데 이렇게 우발적인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 것 치고 둘의 설정은 꽤 잘 맞아 떨어진다. 무엇보다 잘 어울린다고. 둘 다 호러 장르를 베이스로한 영화 속 주인공이기도 했거니와, 한 쪽은 독고다이 사냥꾼인데 또 다른 한 쪽은 물량으로 승부보는 인해전술 군집체. 또 그 독고다

몬스터 헌터 (Monster Hunter.2020)

뿌리의 이글루스|2021년 3월 2일

2018년에 ‘캡콤’에서 만든 ‘몬스터 헌터 월드’를 원작으로 삼아, 2020년에 독일, 미국, 일본, 중국 합작으로 ‘폴 W.S 앤더슨’ 감독이 만든 SF 액션 영화. 한국에서는 2021년에 개봉했다. 내용은 인간과 몬스터가 공존하는 신세계에서 인간 헌터들이 배를 몰아 몬스터를 사냥하러 원정을 떠났는데. ‘디아블로스’의 공격을 받아 일부 헌터가 배에서 떨어지고. 같은 시각, 현실 세계에서 미군의 캡틴 ‘나탈리 아르테미스’가 자신의 팀을 이끌고 사막에서 실종된 브라보팀을 찾아 나섰다가 폭풍에 휩쓸려 신세계로 차원이동을 한 뒤. 배에서 떨어진 헌터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일본 게임 원작으로 독일 영화사에서 미국 감독이 미국 배우와 태국 배우를 주연으로 삼아서 남아프리카 공화

몬스터 헌터 IMAX – 기시감 가득, 참신함 없어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미육군 대위로 UN에 소속된 나탈리(밀라 요보비치 분)는 실종된 병사들을 수색하다 몬스터들이 지배하고 있는 신세계로 휘말려 갑니다. 부하를 모두 잃은 나탈리는 헌터(토니 자 분)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집니다. 두 사람은 함께 신세계의 중심부인 스카이 타워로 향합니다. 103분 러닝 타임도 길어 2020년 작으로 한국에 뒤늦게 개봉된 ‘몬스터 헌터’는 영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와 공통점이 매우 많습니다. 폴 W. S. 앤더슨이 감독 연출에 그의 아내 밀라 요보비치가 주연을 맡아 캡콤의 게임을 영화화했다는 점입니다. 밀라 요보비치가 연기한 여전사로 ‘레지던트 이블’의 앨리스와 ‘몬스터 헌터’의 나탈리도 동일한 캐릭터나 마찬가지입니다. 103분으로 짧은 러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