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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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여행; 삼척/동해 (38東-42東)
이번 장마는 참으로 길고도 길었죠? 덕분에 제 국도 여행도 한 달 넘게 푹 쉬게 되었는데, 지지난 주말 모처럼 해나고 다른일이 없어 삼척/동해 방면으로 다녀왔습니다. 이천에서 38번을 따라 동쪽으로 쭈욱 갔다가 다시 42번으로 이천까지 돌아오는 알기 쉬운 코스. 먼저 3번으로 왔다가 이천에서 38번으로 갈아탑니다. 38번 국도의 서쪽 구간은 경기도 뺑뺑이 돌 때 지겹게 돌아다녔죠. 이번 역시 당일 여행이었지만 날씨나 여건이 어찌될지 몰라 사이드백 달고 비옷과 추가장비 주섬주섬~ 영월 시내에서 처음으로 잠시 쉬어갑니다. 영월역사가 나름 운치 있네요. 좀 여유있게 여기저기 돌아보면서 가면 좋을텐데 당일에 소화하기엔 일정이 너무 빠듯합니다; 해발 1,000

제주 가는 길; 다시 서울로 (13)
제주 가는 길; 한라산 우도 外 5일 정도로 제주도를 다 둘러보는건 어림도 없다는걸 몸소 깊이 느끼며, 이제 제주도를 떠나 다시 완도로 돌아갑니다. 들어갈 때 얘기했던 것처럼 완도-제주간에 바이크를 실으려면 '한일카훼리1호'가 유일한 방법인데 평일의 제주발 완도행 배편은 오전 8시 무렵 뿐. 배 안에서 아침 대신 컵라면을 하나 먹자니 어찌나 맛이 없는지... 오뚜기 육개장? 이런건 보지도 못했다고! 올라가는 경로는 완도에서 시작하는 13번 국도를 그대로 따라 올라갈 계획입니다. 해남, 영암, 나주, 광주, 담양, 장수 등을 거치게 되죠. 본의아니게 완도에 일찍 들어온 관계로 시간 여유가 있어 완도 동쪽의 신지도에 들러봅니다. 여긴 신지항인데, 배를 같이 타고 들어왔

제주 가는 길; 한라산 우도 外
제주 가는 길; 해안도로 일주 해안도로를 한바퀴 돌았으니 이번에는 한라산에 올라가보기로 합니다. 숙소가 있는 바닷가 저지대는 날씨가 흐려 못가겠구나 하고 그냥 구경차 올라왔더니 윗동네는 쨍~? 한라산에 오르는 코스는 보통 네 길(어승생악 탐방로와 돈내코 탐방로 제외) 중 하나를 통합니다. 관음사 탐방로와 성판악 탐방로는 상대적으로 길지만 완만하며 정상인 백록담까지 이르며 어리목 탐방로와 영실 탐방로는 상대적으로 짧지만 좀 가파르고 백록담이 아닌 윗세오름에서 끝나죠. 전 시간이 여유롭지 않으므로 가장 짧은 영실 탐방로를 거쳐 윗세오름까지 가보려 했는데 일정이 틀어지는 사이 숙소 위치도 바뀌고 해서 성판악 탐방로로 사라오름을 올라보기로 합니다. 사실 이것도 날씨때문에

제주 가는 길; 해안도로 일주
제주 가는 길; 진도~해남~완도 (18) 자 이제 본격적인 제주 여행 시작입니다. 밤에 들어와 묵었던 숙소는 봄날 카페 & 게스트하우스였는데, 전 제주식(?) 게스트하우스가 처음이라 좀 어색했지만서도 나쁘지 않은 인상이었죠. 그래서 마지막날 다시 한 번 묵게 되구요. 뭐니뭐니해도 뭣보다 바로 앞의 바다가 참 좋었거든요~ 주인장이 키우시는 코기 세 마리, 봄 여름 가을이. 겨울이는 아잭 없댑니다. 자 이제 제주도를 돌아봐야 하는데... 전 10년만에 온데다 전엔 여럿이 몰려다녔기 때문에 어디를 어떻게 다녔는지 기억도 나지 않거든요. 제주도의 도로 구성을 대강 나눠보면 먼저 일주도로(파란색)가 있고, 보다 안쪽 순환도로(주황색)가 있으며 남북으로 넘어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