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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용 게임 - 마리오 브라더스
근처에 살고 있는 사촌은 어린 시절부터 친하게 지내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비슷하다면 더욱 그렇다. 작은 아버지의 아들인 ‘바오’가 그랬다. 부모님들끼리 서로 잘 어울리셨기에 우리 셋도 함께 놀 기회가 많았다. 당연히 게임도 함께 했는데, 세상에는 세 명이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이 없었다. 1인용 게임은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남은 둘이서 다른 놀이를 시작하는 바람에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 반면 2인용 게임이라면 기다리는 사람이 한 명뿐이니 패가 갈리는 일이 없었다. 그렇게 셋이서 자주 하게 된 게임이 마리오 브라더스였다. 게임을 할 때면 고민을 하곤 했다. 내가 맏형이니 동생 둘이 플레이하게 하고 감독해 주는 것이 맞을까.......
지금도 신작 패미컴 게임이 만들어지고 있다?
매년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스컴이란 게임쇼가 있습니다. 올해는 8월 24일부터 시작했는데요. 한국에서 만든 'P의 거짓'이란 게임이 이번에 수상하면서, 소식을 들으신 분도 계실 겁니다. 그 게임쇼 한 구석(?)엔 레트로 게임 부스가 차려져 있습니다. 저도 오늘 하우투긱에 실린 뉴스를 보면서 처음 알았습니다. 놀랍게도(?) 지금도 패미컴, 슈퍼패미컴, 메가 드라이브 같은 고전 콘솔기기용 게임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냥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팩 같은 형태로 팔리고 있다고요. 그런 게임을 만들어서 팔아도 유지가 되는, 그런 게임을 사주는 시장도 적당히 규모가 되고요.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먼저 독일 레트로 게임 가게 Retrospiel 사장님 말에 따르면, 12~1

닌텐도도 참 장사 못한다
이번주에는 10일과 11일(우리나라 시간으로는 12일)의 이틀간에 걸쳐 일본/유럽/미국 지역에서 닌텐도의 8비트 게임기 패밀리컴퓨터/NES의 소형화 버전인 닌텐도 클래식 미니 시리즈가 발매되었습니다. 근데 이거, 벌써부터 물건이 순식간에 매진되고 2차 시장에서 고가의 가격에 파는 되팔렘들이 등장하고 있지요. 심지어 우리나라에서는 원가(5980엔의 2배를 뛰어넘는 가격에 파는 곳도 있을 정도입니다. 이렇게 된 원인은 간단합니다. 닌텐도가 물량을 많이 안 만들었기 때문이죠. 아마 닌텐도에서는 이 물건이 일부 레트로 게이머들 사이에서나 좀 팔릴 정도라 생각하고 소량 생산을 한 모양입니다만.......근데 그런거 치고는 한정생산으로 낸것도 아니고, 도대체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이미 작년에

봄버맨
어린 시절에는 나무위키같은 걸 못해서 로드런너의 적이 왜 여기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지 이해하지 못했던 게임. 하지만 스토리고 뭐고 그냥 새로운 적들에 부딫혀가는 게 재밌었던 게임. 생각해보면 지금 유행하는 로그라이트의 특성을 모두 갖춘 게임입니다. 옛날게임이라 배경도 수수해서 보는 맛이 없습니다. 배경도 저 하나만 나와서 계속 보면 물립니다. 하지만 그래도 변칙적인 적들의 AI와 씨름하고, 자신의 힘의 규모 계산에 힘을 기울여야 하는 구석이 있어서 NES 게임치고는 심오한 구석이 있던 게임중 하나였죠. 솔직히 저는 큰 힘에는 큰 댓가가 따른다는 것을 이 게임에서 배웠습니다. 물론 그 명대사는 '댓가'가 아니라 '책임'이지만 어쨌거나. 막싼(?) 폭탄에 주인공이 갇히는 것, 너무 길어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