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간츠에 관해서는 사실 할 말이 별로 없기는 합니다. 솔직히 원작은 본 적이 없어서 말이죠. 인기가 좋긴 하더군요. 사실 이미 일본에서 한 번 실사 영화화 된 이력이 있긴 합니다. 이 영화도 나쁘진 않았는데, 이번에는 헐리우드판이 나오는 것 같더군요. 감독은 오버로드를 만들었던 줄리어스 에이버리라고 합니다. 좀 재미있는게, 이 계약 때문에 다른 영상물이 안 나오고 있다고 작가가 폭로 했더군요.
이 작품에 관해서는 제가 이미 한 번 이야기 한 바 있습니다. 당시에 영화화 이야기를 꺼내면서 캐릭터중 하나를 누구를 캐스팅 하는가가 생각 이상으로 중요하게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이야기도 한 적이 있는 거 같네요. 다만, 그 이후로 아직까지도(!) 저는 해당 웹툰을 안 보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웹툰을 거의 안 보고 있기는 해서 벌어지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패드를 사고서도 그걸로 뭘 본다기 보다는, 주로 문서 작업용으로 쓰고 있어서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이번에 감독을 맡은 분은 곽경택 입니다. 솔직히 곽경택 감독 영화를 보면, 너무 대예산으로 가면 오히려 한계를 드러내는 상황이라 좀 미묘하긴 하네요.
저는 퍼즐 게임을 좋아합니다. 사실 그래서 포탈 게임이 처음 나왔을때 너무 즐겁기도 했습니다. 간단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지만, 이에 관해서 정말 다양한 재미를 만드는 데에 성공했죠. 속편이 나왔을 때는 약간 묘하긴 했습니다. 하나의 정상적인 게임 볼륨이 되면서 오히려 너무 많은 설정이 붙은 느낌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도 거의 마지막으로 정말 즐겁게 했던 게임인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 작품이 결국 영화화 작업이 시작 되었습니다. 일단 제작자로 J.J. 에이브럼스가 들어온 듯 하더군요. 저는 일단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