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브래드버리의 저 유명한 풍자 소설 [화씨 451]을 고다르가 읽었을지 아닐지는 알 수 없다. 영향 받았다기엔 이야기의 결이 다르고, 미래에 대한 묘사도 일치하지 않는 면이 크다. 하지만 미래에 대해 인간적인 어떠한 면이 '통제의 대상'으로 간주될 거라 비관한 점이 상통하고 있다. [화씨 451]이 반지성주의를 경고했다면 고다르는 조금 더 거시적으로 감정, 즉 인간성 그 자체의 거세를 상상한 것이다. 중독자 같은 목소리의 슈퍼 컴퓨터는 '알파빌'이라는 정체불명의 도시 행성을 관장하며 인간이 감정을 갖는 일을 처벌한다. 단순하게 보자면 기계화 되는 미래 사회에 대한 걱정이다. 그러나 반대 쪽에서, 이것은 인간의 감정을 질투한 기계의 서글픈 질투의 우화이다. 기계가 특별히 인간의 감정을 통제하려 드
장뤽고다르 영화 드뎌 개봉(그렇게 멋진 루이가렐의 변신이 돋보인...)을 기념으로 본 옛날영화. 옛날 영화 화질개선해주니 너무 좋더라 정신병 있는 감독의 자조적인 이야기와 영화제작을 꿈꾸는 갱인 그녀가 경찰과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들이 이영화의 줄거리라면 줄거리다. 하지만 하나로 말할 수 없겠고 그래서 아무말대잔치 같기도 하지만 표현도 좋았고 나는 설득 당했음 ㅋㅋ 갑툭튀로 이뤄지는 것들이 많지만 여러모로 맘에 들었다. 영화를 다 본 후 곱씹으면 더 맘에 드는 신기함. 무엇보다 여주가 다 예쁘다 화질개선하니 빛나네ㅋㅋ 힙하다 ㅋㅋㅋㅋ 캡처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았닼
갑자기 루이가렐 사진들 보다가 (정기적으로 보는 그의 사진들) 장뤽고다르를 연기한 루이 가렐의 살찐 모습으로 날 충격에 빠트렸던 <리다우터블>의 스틸컷을 찾아보게 되었는데... 급 보고싶어졌네....! 제목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일단 <리다우터블>로 되어 있으니. 여튼 국내에 수입됐구나.이런 소식은 알고 싶지 않았는데....(얼른얼른 개봉하기를 고대하게 되기 때문....!)언제 나오게 될까.ㅜ
루이 가렐이 장 뤽 고다르의 전기영화에 출연한다. 역할은 장 뤽 고다르, 물론 주연.그래, 장 뤽 고다르 역할 좋다 이거야 ㅠ그래도 그렇지, 저 머리는 정말 스스로 깎은 건가? 저런 식으로? ㅎㅎ아.........그냥 뭔가 좀 속상.ㅎㅎ 이 사진을 볼 때는 설마했어. 근데 이런 거지. 설마한 그 사람이 루이가렐이었다 ㅋㅋㅋ뭔가 다...닮긴 했어. 근데 이건 뭐니, 세월 절감 ㅠㅠ 그래서 옛날 사진을 다시 보았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