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포스트: 669|아이템:K리그(456)
Tags

Posts

669 posts

[K리그] 서글퍼만 보였던 K리그 30주년 올스타전

無我之境|2013년 6월 22일

왜 하필 날짜를 금요일 저녁으로 잡았을까요? 그것도 8시가 아닌 퇴근하기에도 바쁜 7시에 말입니다. 공중파 방송을 타기 위해 방송 시간을 양보한 것일까요? 그럴 거라면 차라리 주말 오후 경기가 더 낫지 않나요? 관전하는 관중들이 조금 더울려나요...어쨌든 멋진 일정 덕분에 상암의 관중석이 텅 비었습니다. TV로 시청할 때는 만 명이 안 될 줄 알았는데, 그래도 집계를 보니 만 명은 가까스로 넘겼더군요. 물론 최근의 부진했던 국대 퍼포먼스를 감안하면 일정을 다르게 조정했다고 해서 관중이 더 많이 왔으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만, 연맹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것인지는 여전히 의문스럽니다. 애초에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30주년 기념 올스타전이 침울해진 축구계와 팬들의 기분을 전환시켜 줄 수 있는 장이

<축구여행>[고양종합운동장] K리그챌린지 고양HI FC vs 광주FC

<축구여행>[고양종합운동장] K리그챌린지 고양HI FC vs 광주FC

긴린코 호수..|2013년 6월 20일

지난주 일요일날엔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고양종합운동장에 다녀왔습니다. 고양HI FC와 광주FC의 경기였죠? 경기결과는 광주의 1:0 승리로 끝난 경기입니다. 이 경기장을 찾은게 얼마만인가요? 예전에 고양KB가 내셔널리그 우승하고도 승격거부했을 때가 마지막이었으니까.. 한 5~6년은 지난것 같네요. ㅎㅎ 티켓값은 일괄 9천원 입니다. 청소년은 5천원인가 했던것 같아요. 여튼.. 티켓구입후 경기장에 입장! 많은 분들은 아니지만, 한쪽에는 나름 열심히 응원하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이날 관중은 총 520명이었지만... 제가 있는 관중석 분위기는 썩~ 나쁘진 않았어요. 고양의 빈약한 공격력덕에 한골도 넣지 못한 홈팀이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응원하시더라고요. 진정 이분들이 축구를 찐짜 즐기고 계시는게 아닐까?

하늘이 우리를 월드컵에 보내는구나!

하늘이 우리를 월드컵에 보내는구나!

지난 번 언젠가 DAUM 스포츠 '원투펀치'에서 장지현 위원이 했던 말이 있다. 카타르전 인저리 타임의 결승골, 레바논전 인저리 타임의 동점골. 이건 하늘이 대한민국에게 기회를 한 번 준 거라고... 월드컵 탈락의 마지막 낭떠러지까지 갔다왔다고 생각하고... 정신 바짝차리고 남은 경기 해야된다고... 그런데 사실 한국을 도왔던 건 하늘 뿐만이 아니었다! 하늘! 땅! 우즈벡! 카타르! 물! 불! 바람! 세상만물 모든 엘리멘탈이 굳이 쓰러져가던 대한민국을 일으켜세워 월드컵으로 보내줬다! 이렇게 쫄깃한 월드컵 진출은 도하의 기적이후 처음인 걸! 이 모든 게 중동 친구들 덕분이야!! 모두 정말 고마워! ...... ....가 아니라... 솔직히 선발명단 받아본 순간부터 불안했었다

명주가 살렸다.

명주가 살렸다.

내게 성남 선수와 과거 성남에 있던 몇몇 선수를 제외하고 K리그에서 제일 좋아하는 선수가 누구냐고 물으면 당연 이명주다. 지난 시즌 신인 선수 신분(;)으로 리그를 호령하는 센세이셔널한 모습을 보면서 과거 구자철이나 기성용을 보면서 느꼈던 짜릿함을 다시 한 번 느꼈더랬다. 그래서 친구들 하고 축구 얘기할 때마다 'K리그에 구자철 한 명 더 나왔으니 잘 지켜봐라'라고 몇 번이고 얘길했었지. ...하지만 오늘 김남일이 빠지고 이명주가 선발이란 얘기 들었을 땐 너무너무 불안했었다. 과거 리그 톱을 달리는 선수들도 A매치 데뷔전 한 번 치르면 그게 친선경기든 뭐든 너무 긴장해서 막 헤매는 경기들을 숱하게 봤었거든. 하물며 이렇게나 크고 중요한 경기를 저 어린 선수의 데뷔전으로 만들다니... 불안해서 견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