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주가 살렸다.
By 사루인과 세이타의 다이어리 | 2013년 6월 12일 |
내게 성남 선수와 과거 성남에 있던 몇몇 선수를 제외하고 K리그에서 제일 좋아하는 선수가 누구냐고 물으면 당연 이명주다. 지난 시즌 신인 선수 신분(;)으로 리그를 호령하는 센세이셔널한 모습을 보면서 과거 구자철이나 기성용을 보면서 느꼈던 짜릿함을 다시 한 번 느꼈더랬다. 그래서 친구들 하고 축구 얘기할 때마다 'K리그에 구자철 한 명 더 나왔으니 잘 지켜봐라'라고 몇 번이고 얘길했었지. ...하지만 오늘 김남일이 빠지고 이명주가 선발이란 얘기 들었을 땐 너무너무 불안했었다. 과거 리그 톱을 달리는 선수들도 A매치 데뷔전 한 번 치르면 그게 친선경기든 뭐든 너무 긴장해서 막 헤매는 경기들을 숱하게 봤었거든. 하물며 이렇게나 크고 중요한 경기를 저 어린 선수의 데뷔전으로 만들다니... 불안해서 견딜
FC안양 생각보다 더 대단하다.
By 무니의 가게 | 2013년 2월 2일 |
사진출처: 창단식에서 이정도 인파가 몰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2부리그이더라도, 처음에 조금 힘들더라도 저 열정이 계속해서 이어지길. 부천과 안양 두 팀, 정말로 기대된다.
[K리그 플레이오프] 20일날 끝장을 봐야할 성남과 강원
By 초효의 비밀아지트 | 2016년 11월 18일 |
남의 집 불구경~ 어제 후반 30분대까지 보고 약속 때문에 중계 끄고 나갔는데 결국 무승부더군요.관중석에 누가 건 현수막 마냥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산다는 한문 문구대로 양쪽 다 장난 아니게 치고 받는...그러다 진짜 쌈 날뻔 한 상황이 나기도 하고... 아무튼 초반의 아슬아슬한 중거리슛들 이후로 우당탕 드리블이 양쪽 다 빈번하게 벌어졌는데, 문제는 그놈의 마무리더군요.이런 상황일수록 침착해야 합니다...라는 해설자들의 말은 실제 경기에서 쉽지 않은 말입니다, 그거.조기축구라도 해보신분들 알겠지만, 패널티킥도 절대 만만한 건 아니니까요. 탄천에서 열리는 2차전도 무척 치열할 것 같고, 골은 누가누가 실수 덜하나...에 따라서 나올 듯 합니다.문제는 양팀에서 어쩌면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
[유로 2016] 벨기에 4:0 헝가리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6년 6월 27일 |
빠르게 한골 먹힌게..... 헝가리도 기회가 있었지만 허리를 못넘어가는게 안쓰러울 정도였네요. ㅠㅠ 추리닝 골기퍼옹의 투혼도 빛났건만 ㅠㅠ 후반에 골이 나기 시작하면서 뻥뻥 뚫리는게~ 벨기에의 파워를 신나게 볼 수 있었네요.